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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킴 : 무제Sans ti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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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Kim
< Sans titre >
피터 킴 : 무제
2024년 6월 8일 – 7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5-3 갤러리 508
전시문의 02 6448 5087
info@gallery-508.com/ www.gallery-508.com



갤러리 508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수학하고 현재 뉴욕에서 활동중인 화가 피터 킴의 개인전을 오는 6월 8일부터 개최한다.

피터 킴의 작업은 소통과 대화 라는 현대미술의 본질에서 출발한다. 피터 킴의 작업을 관통하고 있는 작업의 모토는 « 인간 »과 « 자연 »이다. 그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의 다양한 관계와 의미에 관한 시각적 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초점이 맞혀 있다. 인간의 다양성과 복잡성만큼이나 자연 또한 그러한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작가는 작업을 통해 어떻게 둘의 관계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끝없는 성찰의 결과물이 그의 작업이다.

그의 작업은 선, 특히 필치가 아름다운 작업이다. 무수한 가늘고 짧은 선과 선의 반복과 병치로 화면을 가득 채운 그의 작업에서 한 땀 한 땀 그려내는 선들은 단순히 기교적 묘사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은 선 하나 하나에 작가의 사고와 철학이 담긴 명상의 시간이고 과정이며 세밀한 선 작업을 행하면서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과의 대화를 통한 시각작업의 숭고한 시간에 빠져든다.

작가는 오랫동안 선을 통한 내면적 표현에 집중하면서 흑색과 백색만을 색채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작업에서 흑과 백이라는 색의 고정된 틀에서 자유로워진 작가는 밝고 화려한 색채를 통한 화면 구성의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한결 정갈하고 정돈되고 간결화 되고 정제된 작업이 주를 이룬다. 무채색위주의 작업에서 그레이드를 적절히 사용한 톤의 구성으로 화면바탕은 한층 밝아지고 강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작가가 추구한 자연의 범접할 수 없는 본성을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소통과 대화에 관객과의 대화를 유도하는 피터 킴의 작업은 그가 칭송해 마지않았고 또 초기 그의 작업에 두드러진 특징을 이루던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거친 붓놀림과 화면 구성방식과는 다른 다분히 서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작업이다. 정교한 선이 혼재된 듯 정갈한 화면을 구성하고 무정형의 형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물음을 던지게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성찰, 또 소통과 대화의 예술적 접근을 작업을 통해 표출하려 할 뿐 관객의 물음에 굳이 답을 하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창작은 과정이고 해답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모든 창작의 시작이 물음에서 출발하듯이 관객과 작품과의 대화 또한 물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1967년 대한민국 출생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업중
학력
국립조형미술 고등학위 졸업, 마르세유, 프랑스
국립 조형미술대 졸업(DNAP), 마르세유, 프랑스
주요 개인전
2024 갤러리 508, 서울, 대한민국
비엔베뉴 스타인버그 앤 씨 갤러리, 뉴욕, 미국
2020 피터 김: 바위의 신비, 조세 비엔베누 갤러리, 뉴욕, 미국
2019 피터 킴: 답례 없는 선물, 화이트 박스, 뉴욕, 미국
피터 킴, 바다의 일꾼들, 딜렉타 출판사, 파리, 프랑스
2018년 피터 킴: 인류의 바다, 이만 파레스 갤러리, 파리, 프랑스
피터 킴: 양식의 가장자리, 카를로 빌로티 박물관, 로마, 이탈리아
2017 피터 킴, 노트르담 드 피티에 예배당, 셍 레미 드 프로방스, 프랑스
피터 킴 기억너머, 라 쿠풀라 문화 센터, 메리다, 멕시코
2016 피터 킴, 시각적 명상, 갤러리 산 루도비코, 파르마, 이탈리아
피터 킴, 띄우기, 니스 근현대 미술관, 니스, 프랑스
2009 우리가 가야 할 길 – 디테일, CAIS 갤러리, 홍콩
"디테일" – 한국 미술관, 부산, 대한민국
2006 (미)산책로, 갤러리 신 초이, 뉴욕, 미국
2004 휴머니즘과 매커니즘, 금호아트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휴머니즘과 매커니즘, 마린 갤러리, 부산, 대한민국
선들의 사이, 신세계 갤러리, 광주, 대한민국
2001 선들의 사이, 관훈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라인과 얼굴 드로잉, 갤러리 리브레리 임프레시옹, 파리, 프랑스
라인과 콜라주 드로잉, 갤러리 콩투아르 뒤 마레, 파리, 프랑스
2000 선의 반복, 파스칼 반호케 갤러리, 프랑스, 파리
1999 페세이지, 갤러리 르누아르, 니스, 프랑스
1996 인체 드로잉 , 빛고을 갤러리, 광주, 대한민국
1995 인체의 조형적 특성, 무등미술관, 광주, 대한민국
1994 소리를 이용한 감정표현(영화 서편제를 바탕으로), 무등미술관, 광주
1993 유럽 10개국 배낭여행 스케치, 빛고을 갤러리, 광주, 대한민국
1992 실험적 작품, 무등 미술관, 광주, 대한민국

주요그룹전
2024 그대로의 고마움, 비엔베뉴 스타인버그 앤 제이 갤러리, 뉴욕, 미국
석기시대, 비엔베뉴 스타인버그 앤 제이 갤러리, 뉴욕, 미국
차이의 문화 사이, 팔랒초 탈리아페로, 안도라, 이태리
2022 시초의 미학, 마르시아나 국립도서관, 이탈리아 베니스
에이즈와 예술을 위한 TWO x TWO, 달라스, 미국
돌아가는 길, 비엔베뉴 스타인버그 앤 제이 갤러리, 뉴욕, 미국
2021 손에 손 잡고, 비엔베뉴 스타인버그 앤 제이 갤러리, 뉴욕, 미국
2017 사이, 코지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6 SAM, Artcade – 그랑벵 두쉬드라 플렌느 갤러리, 마르세유, 프랑스
2015 알츠하이머를 위한 예술, 뉴욕, 미국
2009 제1회 베이징 798 비엔날레, 베이징, 중국
2008 미디에이션 비엔날레, 포즈난, 폴란드
기쁨의 정원, 국제아트 페스티벌, 여수, 대한민국
아주 작은 이야기, 25개국 87명의 작가, 셍테티엔느 미술관, 프랑스
2007 아주 작은 이야기, 제48회 10월 살롱전,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2006 무제, 갤러리 아트앤드림, 서울, 대한민국
제3지대 – 시민 프로그램, 제 6회 광주비엔날레, 광주, 대한민국
파이프라인, NARS 재단 스튜디오 스페이스, 뉴욕, 미국
반사 굴절, Two Times Thirteen 갤러리, 뉴욕, 미국
2005 759 달리는 발,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대한민국
2004 조선 대학교 미술관, 광주, 대한민국
앙코르와트 전시회에서 온 편지, 신세계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3 제6회 신세계 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신세계 갤러리, 광주, 대한민국
예술은 있다 / 하지만 그림은 없다, 상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02 한국/미국 청년작가전, 영은 박물관, 경기도, 대한민국
한국 현대 미술전, 한국 대사관, 브뤼셀, 벨기에
2001 휴머니즘, 스트라스부르 문화 센터,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제1회 한국청년미술전, 서울아트센터, 서울, 대한민국
2000 남쪽 방향, 카샹 문화 센터, 카샹,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투르까지, 투르 미술학교, 투르, 프랑스
1993 한국과 일본의 판화가 10인, 금호 미술관, 광주, 대한민국
카다케스 국제 판화전, 바르셀로나, 스페인
판화 교류전, 긴덴샤 갤러리, 치바, 일본
대전 국제 판화 페스티벌, 한밭 미술관, 대전, 대한민국
한국과 일본 작가 교류전, 치요다 갤러리, 일본
1992 카다케스 국제 판화전, 바르셀로나, 스페인
인디펜던트 작가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

공공소장
니스 근현대 미술관
광주 시립미술관
금호문화재단
하광상공회의소
금호아시아나 그룹
쿠폴라 문화센터
아트페어
2024 오늘의 드로잉, 파리, 프랑스
아트 파리, 파리, 프랑스
댈러스 아트페어, 댈러스, 미국
2023 아트 몬테카를로, 모나코
키아프, 서울
언타이틀 마이애미, 미국
2022 언타이틀 마이애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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