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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프롤로그 2024 선정작가 개인전 : 박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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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박해선 작가의 《이파리, 구르는 돌과 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의 신진작가 공모전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4’의 선정 작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박해선은 첨단 문명과 고속화 되어가는 현대의 기술 시대를 배경으로 유용성, 쓸모, 목적의 중심에서 비껴간 대상을 소재로 한 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가의 작업에서 발견되는 죽어가는 물질이나 버려진 물건들, 찰나의 순간 등은 모든 것이 빠르게 등장하고 잊히는 시대를 향한 작가의 대항적 메시지이다. 이번 개인전 《이파리, 구르는 돌과 시》에서 작가는 그간의 작업 소재 및 관심사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시(詩, poetry)'를 주제로 한 내용적 심화 및 설치 기반의 형식적 시도를 선보인다. 수십개의 비정형 나무 파편 위로 그려낸 미물들은 거리에 나뒹구는 돌, 나뭇가지 등의 자연물과 묘한 균형을 보여주며 전시장 전반에 설치된다. 각기 다른 모습의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이질적 대상들의 합치는 생과 사의 중간 지점을 상징하는 작가만의 시그니처 색채가 더해져 고유한 심상과 시적 분위기를 형성해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소하고 무용한 대상에 자신을 투영해 온 기존의 시선을 확장하여, 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효율과 목적, 첨단과 발전이 내세운 기준에서 벗어난 모든 존재의 면면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적극적이고도 자유로운 관찰자로 자신을 위치시킨다. 이로써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창조적 근원으로써 지속될 시적 행위를 펼쳐간다.

#신진작가 #개인전 #회화 #유화 #설치 #무용한 #버려진 #균형 #조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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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선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Fragments fantasy》(오분의일, 광명, 2023), 《사라지는 시》(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청주, 2020), 《불완전한 궤도》(예술공간 서:로, 서울, 2019)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RE-VERSE 재생, 순환, 성찰》(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2024), 《스치는 리듬》(공간시은, 전주, 2024),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연오재, 부산, 2023), 《업클로즈04》(H.art1, 서울, 2022), 《바람, 바람, 바람》(공간 듬, 인천, 2021), 《BLUE》(을지로 오브 OF, 서울, 2020) 등 여러 그룹전에 참여했다. 모든예술31〈광명_곳곳〉 선정작가(경기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 2023), ‘아트경기’ 선정작가(경기문화재단, 2022), 〈청년이 바라는 예술지원〉 선정 우수작가(광명문화재단, 2020),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 최우수상(겸재정선미술관, 2018)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인전문화재단 인천미술은행, 겸재정선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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