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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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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 전

평론가 최연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이손’의 개인전.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다.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사건을 사진으로 연결해 미스터리 추리극처럼 전개하며 사진적인 효과(기록과 증거)를 끌어올린다. 결락의 장소에 보름달이 뜨면, 작가는 대형카메라의 셔터를 두 시간 이상 열어 달빛을 쪼인다. 필름과 사진을 찍는 자신에게.

<출입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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