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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선: 깃털의 모임과 흩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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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갤러리 초대전
안광선: 깃털의 모임과 흩어짐 Feather, gathering and scattering


‘시간은 무엇인가?’ 라는 누군가의 질문에 말로 설명해야 한다면 시간은 콕 집어 말하기 힘든 개념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사물이 시간여행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being), 그 무엇으로 되어 가는(becoming) 변화를 보면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지나가고 있고 그 안에서 시간의 자유를 어떻게 설계할지는 각자의 몫이다.

시간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은 본질적으로 다른 수많은 학문 분야(생물, 물리, 화학, 철학, 신학, 심리, 문학, 음악, 시각예술 등)에서 시대성과 함께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월 10일부터 마리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안광선(An Kwangsun)展은 작가가 생각하는 시간에 관한 작업들이다. 한여름에 만나는 ‘깃털의 모임과 흩어짐’ 작품전을 통해 시간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떻게 다가오는지 사유(思惟)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안광선 展<깃털의 모임과 흩어짐>
전시기간 2024. 7. 10. – 8. 11.
관람시간 수~일(11A.M.~5P.M.) /월, 화,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마리나 갤러리(tel.031-915-8858)/@marina_h_gallery
주      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17 레이킨스몰260호(백화점2층 연결통로 앞)
주      차 현대백화점킨텍스점/무료주차




■ 작가노트

우리는 절대적인 질서의 축에 붙어있다. 
서로 같으나 다르게 24개의 치밀한 힘의 작용에 존재한다.
전진해오는 시간은 연속적으로 공간에 모여들어 각각의 작용으로 어떤 관계에 밀접하게 작용하여 상(像)을 형성한다. 
시간에 두께에서 발견되어지는 열망들은 차츰 닳아지고 느슨한 왜곡과 변형으로 시간이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다. 
남아있는 시간의 틈에서 나는 일관성도 없고 우연적인 의미 없는 말들에 귀 기울인다. 나에게 그것은 질서의 관계에서 떨어져 나온 가벼운 깃털의 내려앉음과 같다. 
시간의 겹에 남아 모여진 상(像)의 흔적은 어느 순간 스스로 자유롭게 흩어져 가벼워진 회복의 변형으로 더 뚜렷하게 시간의 본성 앞으로 드러난다. 
나는 시간의 층에 남겨진 본성에 의미를 질문과 답으로 찾는다.  
삶에 존재하는 관계들이 시간의 지속적인 반복에 변화되어 삶의 전환을 꾀하는 실마리가 되어 자율적인 사고의 확장으로 더 간결한 새 구성으로 내일의 시간에 가볍게 날아와 안착되기를 나는 기대하고 희망한다. 

안광선



■ 작가약력

안광선 An Kwangsu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전공 (MFA)

개인전
2024 깃털의 모임과 흩어짐(마리나갤러리. 고양시)
2022 Fragile (galler-e. 서울)
2022 Cling (art bridge. 서울)
2021 Cling (CICA 미술관. 김포)
2021 또또또 (갤러리 아트로직 스페이스. 서울)
2021 ANSWER (김세중 미술관. 서울)
2020 ‘기억의 끈’ 고양아티스트 365 (아람누리. 고양시)
2019 가느다란 통로 (ART BIT Gallery. 서울)
2018 日常茶飯畵 (아람누리 갤러리. 고양시)
2018 6F SENSE (Red Gallery. 서울)
2016 Step1 (Gallery GAIA. 서울)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 페어 60여 회 참여


Jan-53x41cm-Acrylic on canvas-2024


Sec-45x33.5cm-acrylic on canvas-2024


Wings-90x65cm-Acrylic 0n canvas-2024


Wings-116x91cm-Mixed media-on canvas-2024


Wings-130x130cm-Acrylic on canvas-2023







Marina Gallery’s exhibition in July
The An Kwangsun: Feather, gathering and scattering

If you have to explain in words to someone’s question, ‘What is time?’, time is a difficult concept to pin down. If you look at the changes in how all things, including humans, are traveling through time and becoming something, time passes equally for everyone, and it is up to each person to decide how to design the freedom of time.

It can be seen that the fundamental question of time appears along with the times in many other academic fields (biology, physics, chemistry, philosophy, theology, psychology, literature, music, visual arts, etc.).

The An Kwangsun exhibition, held at Marina Gallery from July 10th, is a collection of works about the artist's thoughts on time. I hope that the ‘Gathering and Scattering of Feathers’ exhibition held in midsummer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what time means to me and how it approaches me.


Exhibition name; An Kwangsun <Feather, gathering and scattering> 
Period; 2024. 7. 10 – 8. 11. 
Hour; Wed~Sun (11A.M.~5P.M.) / Closed; Mon, Tue, holiday 
Location; Marina Gallery(Tel.031-915-8858)
Address; Room 260, Lakens Mall, 817 Hoseo-ro, Ilsanseo-gu, Goyang-si, Gyeonggi-do 
Parking; Hyundai Department Store Kintex Branch/Free Parking



Jan-53x45cm-Acrylic on canvas-2024


Jan-73x53cm-mixed media on canvas-2024


Sec-45x33.5cm-Mixed media on canvas-2024


Wings-130x80cm-Mixed media-on canvas-2024



Wings-130x80cm-Acrylic on canvas-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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