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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_퇴화와 변성의 조형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4-07-04 ~ 2024-09-26

  • 참여작가

    김보중, 나종희, 송창, 이해균, 이흥덕

  • 전시 장소

    해움미술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31-252-9194

  • 홈페이지

    http://www.hae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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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 퇴화와 변성의 조형

참여작가: 김보중.나종희.송창.이해균.이흥덕

2024년 7월 4일(Thu.) – 9월 26일(The.)
Jul. 7 – Sept. 26, 2024

 

기획의 글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는 [슬픈 열대]의 맨 마지막 단락을 ‘세계는 인간이 없이 시작되었고 또 인간 없이 끝날 것이다.’고 말했다. 구조주의의 선구자로 인간을 대신하는 구조의 힘을 대변하는 학자다운 언명이다. 현대의 언어학과 인류학, 정신분석학 등에서 중시한 구조는 철학과 미학에도 영향을 주었고, 인간은 구조의 뒤편으로 처지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떠오르고 있는 ‘인류세’라는 패러다임은 인간이 자연에 대한 불길한 영향력을 암시한다. 이러한 맥락에 2024년 해움 미술관이 기획하는 ‘인간과 자연’은 오래된 주제이면서도 새로움을 찾는 데 있다. 자연은 다양성과 실재에 대한 인식의 근원으로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어왔고, 무의식의 발견 이후에는 인간 내부의 자연력이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송창, 김보중, 이흥덕, 나종희, 이해균의 작품에서 자연은 인간 주체가 대상으로 삼는 피동적인 무엇이 아니다. 이들의 작품에서 자연은 인간 안팎에 있다. 작가들의 자연에는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고, 온몸으로 교류하는 체험의 원류이자 가상 세계를 상대화하는 현실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작가들의 주요 형식인 회화가 자연과도 같은 실재감을 가지는 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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