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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 형성形成과 확산擴散

전시분류
단체
전시기간
2024-08-27 ~ 2025-01-26
참여작가
●Ⅰ부: 정점식, 박광호, 김구림, 이영륭, 곽훈, 박현기, 정치환, 이강소, 권정호, 송광익 ● 2부: 김정태, 김영세, 백미혜, 차계남, 정태경, 김진혁, 남춘모, 김결수, 박종규
전시 장소
권정호미술관
유/무료
유료
문의처
053-243-1601
홈페이지
http://kwonjunghoartmuseum.or.kr

상세정보

대구현대미술 형성形成과 확산擴散

보도자료 작성 / 임수미 (권정호미술관 학예실장)

권정호미술관에서는 ‘대구현대미술 形成(형성)과 擴散(확산)’ 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8월 27일(화)부터 11월 5일(화)까지 Ⅰ부(故정점식작가 포함 10名), 11월 15일(금)부터 다음해 2025년 1월 26일(일)까지 Ⅱ부(김정태작가 포함 9명)로 나눠서 대한민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총 1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의미 깊은 전시를 준비했다.

한국현대미술의 압축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구현대미술’의 ‘발전과 확장’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전시에는 대구현대미술의 시원을 기초한 극재(克哉) 정점식(鄭占植, 1917~2009), 독특한 초현실주의 문학적·원시미술의 박광호(朴光浩, 1932~2000), 전위·실험미술의 선구자이자 다양한 매체, 장르, 주제를 넘나들며 예술의 최전선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김구림(金丘林, 1936), 그리고 김구림과 대구지역 최초의 추상구룹인 <앙그리>를 창설했으며 1972년 <신조회>를 창립하여 대구미술 50년을 이끌어 온 이영륭(李永隆, 1939),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최초의 개관작가 곽훈(郭薰, 1941), 《반영시리즈, 1979》를 시작으로 단채널 영상/컬러사운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이른 바 ‘탈(脫)테크놀로지화’하는 방법으로써 독자적인 비디오 양식을 확립한 박현기(朴炫基, 1942 ~ 2000), 대구 한국화 1세대로서 수묵의 물성을 극대화시키고 한국화의 정신성을 진작시키는 데 기여한 현송(玄松) 정치환(鄭致煥, 1942~2015),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통합하고 기(氣, chi)의 개념을 양자역학과 동양철학을 미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자신의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확장시킨 이강소(李康昭, 1943), 인간 두개골을 소재로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권정호(權正浩, 1944), ‘지물(紙物, The Paper Things)’에 대한 주제와 새로운 자신만의 접근법으로 물성을 극대화하는 사유와 정서의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송광익(1950) 이상 Ⅰ부 10명의 근현대작가들과 김정태를 비롯한 자신만의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김영세(1952), 백미혜(1953), 차계남(1953), 정태경(1954), 김진혁(1958), 남춘모(1961), 김결수(1965), 박종규(1966)등 9명의 대구현대미술작가들까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총 19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재조명되는 ‘대구현대미술’의 입지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 전시명 : 대구현대미술 형성과 확산 展

▶ 전시기간 : ●Ⅰ부 / 2024. 8. 27 (화) ~ 11.05 (화) ●Ⅱ부 / 2024.11. 15(금) ~ 2025. 1.26 (일)

▶ 전시참여작가:

●Ⅰ부 / 정점식, 박광호, 김구림, 이영륭, 곽훈, 박현기, 정치환, 이강소, 권정호, 송광익

●Ⅱ부 / 김정태, 김영세, 백미혜, 차계남, 정태경, 김진혁, 남춘모, 김결수, 박종

▶ 행사내용 : 오프닝세리모니(특강, 연주)

Opening Ceremoney : 9월 3일 화요일

◉ 특강 : 2024. 9. 3 15:00 ~ 17:00 김복영(미술평론가)

주제 / 대구현대미술의 형성(形成)과 확산(擴散)

Formation and Diffusion of Modern & Contemporary Art in Daegu

◉ 연주 : 2024. 9. 3 17:00 양성필(대금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