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삼각산금암미술관 공예 전시 ‘형형색색 (形’形色色)‘ 개막
-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개최
- 도자와 합성수지의 만남을 한옥에 표현해 자연과 현대사회 조화를 연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2024 삼각산금암미술관 공예 전시 공모전’ 선정자의 작품 전시를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은평한옥마을과 어우러지는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은평(EUNPYEONG)’ ▲북한산을 주제로 한 생태학적, 친환경 소재의 작품을 보여주는 ‘에코(ECO)’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을 소개하는 ‘에브리(EVERY)’를 주제로 열렸다.
주제별 선정자는 1개월씩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는 ‘EUNPYEONG’(은평) 분야 선정자인 이인삼각(하신혁 작가, 신예원 작가)의 작품으로 ‘형형색색 (形形色色)’전시가 개최된다.
‘형형색색 (形形色色)’ 전(展)은 도자와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수지의 만남으로 이질적인 재료를 한옥에 표현해 자연과 현대사회의 조화를 연출했다. 하신혁 작가는 어릴 적부터 마주한 산을 도자 기법을 통해 안개 낀 산수화로 표현했으며, 신예원 작가는 파이프를 꼬아 만든 항아리와 함께 주름관으로 만든 조명으로 빛이 사라지지 않는 도시를 연상케 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기획팀(02-351-8534)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