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각산금암미술관 기획전시 <싱그러움을 그러모아> 개막
- 12월 12일(목)부터 내년 2월 2일(일)까지
- 전통 한복과 장신구를 착용한 여성의 뒷태와 현대식으로 해석한 전통 장신구 선보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삼각산금암미술관(관장 표문송)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싱그러움을 그러모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정명조 작가와 아이유, 블랙핑크 로제, 엔믹스 설윤 등 k-pop 아이돌의 한복 장신구를 제작한 최윤하(메종드 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는 유교 사회로서 남녀가 유별하며 신분의 차이가 뚜렷했다.
여성은 최대한 노출을 자제해야 했으며 영·정조 시대에는 가체 금지령으로 인해 사치스러운 머리 장식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여성성을 드러내고 꾸밀 수 있는 부위는 쪽을 진 머리와 옷 위로 치장하는 장신구가 전부였는데, 이러한 여성들의 꾸밈에 대한 본능과 부귀영화, 다산, 다복을 바라는 염원을 두 여성 작가가 각기 다른 장르로 선보인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기획팀(02-351-8534)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