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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진: Let there b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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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there belight]전에서 다루는 빛은 시각적인 요소의 빛이 아닌 생명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빛과 동일한 존재로 그가 창조한 모든 것은 빛으로 인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치유, 회복, 회개를 중점으로 다루었으며, 이번 전시는 그리스도가 빛으로 땅에 오셔서 구원의 길을 약속하신 이야기를 반석, 구속, 감사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단순히 성경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진정한 주체와 객체의 관계를 탐구하며 구원의 의미를 새기고자 시도한 작업이다.

 

빛은 평화를 상징한다. 성경에서 혼돈과 공허의 시기에 생겨난 빛을 창조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작가는 이를 평화의 상태로 표현했다. 빛은 눈으로 없는 추상적인 것으로 성경에서 그리스도는 이라 설명하는 구절을 바탕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전쟁, 그리고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치유와 회복의 빛이 존재하여 평화가 공존하기를 바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사회전반의 모든 일상이 빛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그리스도라는 존재를 통해 구원을 갈망하고 고뇌하는 작가의 인생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홍해 신앙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 것으로 작가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집트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라진 홍해 사이를 지나 자유의 땅으로 나아가는 기적의 순간을 상상하며 시각화한 작업이다. 절박한 순간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길을 걸었던 백성들의 벅찬 감격을 표현하여 신앙적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염색한 섬유를 해체하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 방식은 새로운 시공간을 나타낸다. 캔버스의 제한된 공간은 표면적으로 유한한 인간의 삶을 나타내지만 작품 속에 연속적으로 이어진 섬유조각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의미한다. 섬유 조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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