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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뉴튼(Helmut Newton)-헬무트 뉴튼의 패션 누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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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한 시대, 한 사회의 이상과 현실을 반영하여, 꿈틀거리듯 생동하는 문화창조의 한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 의상, 헤어스타일, 화장, 장식적 요소 등을 매개로 스스로의 정체성, 욕망과 규범, 장소와 시간이 허용하는 아름다움의 개념을 확장해 온 것이다. 사진기술의 발달과 함께 펼쳐진 20세기 패션사진은 여성해방과 더불어, 육체와 의상에 더욱 역동적이고 풍부한 관점을 부여하며, 시대유행의 흐름을 이끄는 에너지를 발산해 왔다.

헬무트 뉴튼(1920~2004)은 바로 그 패션세계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패션사진 이미지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큰 영향력을 떨친 것으로 평가받는 뉴튼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을 무대로 세계적 패션 매거진(보그, 퀸, 노바, 엘르, 플레이보이 등)에 인물과 패션, 누드의 세계를 소개하며 그만의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헬무트 뉴튼의 이번 서울 전시회는 그의 창조성과 자유로움이 전성기를 이루던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엄선작 7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는 그의 대표작 "빅누드(Big Nude)"시리즈를 비롯, 현란한 상황연출과 거침없는 상상력이 가미된 "패션", 인물의 내면세계를 파고드는 "초상", 사건현장을 연출한 "죽음" 연작 등 네 개의 커다란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할 것이다.

혹자는 상업적 목적을 지향하는 패션사진이 왜 예술로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뉴튼이 제시하는 사진은 패션사진 이상의 지평을 활짝 여는 독특한 문화 코드를 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상상력을 치밀하게 현실화하고, 연출된 그 현실을 꿈의 세계로 오버랩시키며, 오직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사진세계에 집착한 뉴튼은 패션사진가로서의 활동영역을 철저히 수단화하며 또 다른 사진의 세계를 개척해 왔던 것이다. 여성의 누드, 그것도 정장 아래 감춰진 아름다운 육체에 집착한 뉴튼에게 "패션은 열어 젖혀야 할 무대의 커튼"과 같은 것이었다. 패션의 이면에 가려진 에로티시즘은 꿈과 욕망, 상상과 현실이 빚어낸 또 하나의 변주곡이다. 옷의 '드러내기'와 '감추기'는 몸의 '드러내기'와 '감추기' 게임으로 뒤바뀌어 제시된다. 전통적으로 관습화된 통념을 해체하여 재구성한다거나,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것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짜릿한 충격과 놀라움을 던져주기도 한다. 그의 사진이 뿜어내는 매력에 빠져든 배우, 모델, 예술가 등 유명인사들은 기꺼이 뉴튼의 카메라 앞에서 그들이 지닌 내면세계를 거짓없이 진실되게 표현하는데 동참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중에는 무척 자극적인 작품들이 일부 등장한다. 그러나 하나의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다루는 뉴튼의 작품세계는 인간의 가장 깊은 심연(深淵)에 가라앉은 무의식의 세계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오늘의 한국은 인터넷과 디지털 카메라의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범람하는 이미지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웹(Web)으로 통칭되는 그물망을 타고 개인의 사적 공간까지 속속 침투해 들어가는 산더미 같은 이미지들 속에서 우리는 거꾸로 '시각문맹자'로서의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있지는 않는가? 하는 근본적 의문을 던져야 할 지 모른다. 오늘, 20세기 패션사진의 중심부에서 활약한 헬무트 뉴튼의 사진세계를 살펴보는 일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에 두고 유익한 의제를 담론화하자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헬무트 뉴튼의 드라마틱한 생애

1920년 헬무트 뉴튼은 부유한 유태인 단추공장 사장의 아들로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이미 사진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12살에 저축한 돈으로 자기만의 카메라를 구입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쳐 베를린 내 미국 학교에 입학하지만, 곧 퇴학 당하고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당시 베를린의 유명한 패션, 인물, 누드사진 전문가 엘제 지몬 (이바 Yva)의 스튜디오에서 도제수업(1936~38년)을 받게 된다.

1933년 유태인에 대한 나치의 학살이 시작되었고 뉴튼은 당시 목격했던 나치와 공산당원 사이의 총격전을 잊지 못한다. 1938년 유태인에 대한 나치의 탄압이 극심해지자 이를 피해 가족들은 독일을 탈출하게 된다. 부모는 남아메리카로, 뉴튼은 싱가포르로 이주하여 이산가족이 된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거기서 꿈에 그리던 프로 사진가의 세계에 뛰어 든다. "Singapore Straits Times"에서 신문기자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곧 보조 사회부 기자직을 두 주만에 그만두게 된다. 사진을 찍는 게 너무도 느렸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벌써 그의 사진을 특징짓는 조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의 사진은 실제를 기록하는 사진이 아니라, 언제나 아주 효과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에 감동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1940년 그는 호주에 정착하게 되고 5년간의 군생활을 마친 후 시민권을 취득하고 멜버른에 사진 스튜디오를 하나 열게 되는데, 거기서 그는 여배우이자 자신의 사진 모델로 일했던 지금의 아내 준(June. 일명 앨리스 스프링스)을 만나고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그의 사진 스튜디오 일이 결혼 이후에 아주 번성하였지만, 그는 1956년 다시 유럽으로 돌아온다. "나는 사진사가 되고 싶지 사업가가 되고 싶지 않다"는 그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영국에서 1년을 체류하고, 1957년부터 파리에 본격 정착하게 된 그는 파리의 독특한 분위기에 자극받아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며, 세계 굴지의 패션 잡지들(보그, 엘리, 마리 클레르, 자뎅 데 모드, 노바, 퀸 등) 에 사진을 선보였고 여기서 국제적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다.

1975년 파리의 니콘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6년 그의 첫 사진집(화이트 우먼)이 출간되었다. 또 이때부터 전세계로부터 다수의 상- The Tokyo Art Directors' Club Prize; American Institute of raphic Arts awards; and Germany's Kodak Award for photographic books 외 다수-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이어간다.

1985년에는 파리를 떠나 몬테-카를로로 이주했고, 일년중 수개월은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서 보내는 등 활발히 창작 활동을 펼쳤으며, 1987년에는 독일 본의 '라인 란데스'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치렀다. 독일 정부는 헬무트 뉴튼의 국경을 초월한 활약상을 인정하여 1992년 독일연방공화국 훈장을 수여했다. 2000년 베를린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에 이어 헬무트 뉴튼은 지난해 2003년 독일 베를린시에 1천여점이 넘는 작품을 기증했다. 그가 나치를 피해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본 마지막 빌딩중의 하나였던 서베를린 도서관 빌딩 사진박물관(Museum for Photography)에 말이다. 이를 계기로 2004년 6월 전시회도 열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2004년(83세) 1월 23일, 그는 이 전시회를 보지 못한 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호텔 근교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2004년 6월 현재 베를린 뮤지엄에서는 지난해 작가가 기증한 작품을 소개하는 두개의 회고전이 동시 개최되고 있다. 'Helmut Newton: Sex and Landscapes''Helmut Newton und Alice Springs: Us and Them' 이다. 베를린 뮤지엄 운영감독을 전담하는 프루샨 문화재단(Purussian Cultural Foundation) 측은 "헬무트 뉴튼이 그토록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왔던 이 전시회가 결국에는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진가중의 한 사람을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헬무트 뉴튼의 작품세계

헬무트 뉴튼의 사진은 크게 세 장르로 나눌 수 있다. 누드(Nudes), 초상사진(Portraits), 패션(Fashion)이 바로 큰 축이다. 또한, 그는 이 세 장르 외 사회면 기사, 비밀의 정원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런 뉴튼 사진은 그 심오하면서도 대담한 누드 사진으로 유명하지만 그가 20세기 사진사에 끼친 영향은 그 이상이다.


■ 초상 시리즈 (Portrait Series)

Helmut Newton은 1974년부터 그가 찍어 여러 잡지에 실은 자신과 부인 준(June)을 포함한 유명인사의 사진을 "Portraits" 라는 타이틀로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Portraits"시리즈에의 초창기에는 자기 자신의 자화상과 부인 앨리스와의 사진들은 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듯 거침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고, 그 후 점차적으로 유명 영화배우, 패션 디자이너, 소설가,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인사들을 포함하였다. 뉴튼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사생활에 관심을 가지듯이, 그의 카메라에 잡힌 인물들은 아주 주관적이며 사적인 생활 자체를 잘 드러내고 있다.

자신을 마치 이태리의 파파라치(유명인을 쫓아다니는 자유계약의 보도 사진가)처럼 여기고 그만의 특유의 감성을 실어 각각의 유명인사들의 자화상을 연출하였다. "portrait"시리즈에 담긴 노골적이고 거친 직설적인 시선과 상류사회의 소재들은 1980년대 이후까지 그의 작업의 지속적인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작업의 바탕은 그가 그 당시에 "인체 측정학적 사진", "현상수배 사진"등에 매료되어 있었던 배경으로도 참고할 수 있다. 독특한 지관, 남다른 관찰력, 풍부한 상상력으로 뭉쳐진 그의 시각적 영상 속 인사들은 18-19세기 궁정에서 왕비나 귀부인들이 화가와 함께 한 것처럼, 미래에 그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료를 남기고 싶어 했고 그렇게 표현된 사진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자기 자신도 결코 느끼지 못했고 인식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찾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온 10여점의 "Portrait"시리즈 작품들 중에서는 70~90년대를 대표하는 화가 겸 영화감독 줄리앙 슈나벨 (Julian Schnabel)을 비롯하여 영화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Catherine Deneuve),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 발레리나 피나 바우쉬(Pina Bausch) 등의 자화상들과 감춰진 뒷얘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누드 시리즈 (Nude Series)

이번에 전시되는 20여점의 "Nude"시리즈는 다양한 연작 시리즈 중 빅누드(Big Nudes)와 정형외과 코르셋(Orthopaedic-Corset), 도메스틱 누드(Domestic Nudes) 시리즈로 세분화될 수 있다.

"빅누드(Big Nude)" 시리즈는 그의 누드 시리즈 중 가장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들로 1973년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 이후 몇 년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1980년에 탄생하였다. 이 시리즈는 하얀색 뒷배경에 뉴튼의 특유의 표현 방법인 나체의 전신을 찍은 형태로 당시, 뉴튼이 테러리스트에 대한 현상공모 포스터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에서는 똑같은 상황, 똑같은 포즈로 옷을 걸친 여성과 벗은 여성이 나란히 연출된 사진으로 빅누드 시리즈에 파생된 네이키드 앤드 드레스드(Naked & Dressed)시리즈 중 하나이다.

정형외과(Orthopaedic-Corset) 시리즈는 1978년에 제작된 시리즈로서 그가 어린시절부터 가장 좋아해오던 배우 에릭 폰 스트로하임(Erich von Stroheim)이 출연한 영화'Grand Illusion'이라는 작품에서 목에 붕대를 하고 나오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기 시작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서 그는 여성 모델들에게 정형외과용 코르셋, 목붕대 및 목발등을 착용시켜 몸을 고정시킴으로써 그로부터 섹슈얼한 이미지를 끌어내려 했다. 이 시리즈에 대한 대중의,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그 전에 목발을 한 대상에 대한, 그 대상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벚어나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끌어내었기 때문이다.

도메스틱 누드(Domestic Nudes) 시리즈는 그의 1992년 작품으로서 지난 수 십년 동안 매년 겨울을 보냈던, 그가 가장 좋아하는 호텔인 Chateau Marmont 호텔내부를 배경으로 찍은 작품 시리즈이다.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에 속해있는 사진은 Chateau Marmont 내에서 뉴튼에게 특별한 의미, 혹은 향수를 불러일으킴직한 장소에서 누드 모델을 찍은 사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뉴튼이 특히 좋아했던 소재인 데자뷰(deja vu-전에 어디선가 한번 봤음직한 현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가 호텔내부에서 고른 장소는 그가 가장 좋아하고 그에게 특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로서 사적으로의 헬무트 뉴튼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 장소에 공적으로서의 뉴튼을 상징할 수 있는 누드 모델을 같이 혼합시킴으로써 누드모델이 단순히 사진의 소재로써 사용해 완성시킨 이 작품시리즈는, 그의 수많은 작품 시리즈들 가운데서도 가장 뉴튼 자신을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패션 시리즈 (Fashion Series)

패션사진는 1956년부터 헬무트 뉴튼이 보그, 엘르, 마리 등의 화보사진을 찍는 활동 중 그의 독특하고, 세련되고 자극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르이며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패션사진은 드라마틱한 연출과 모델들의 포즈, 자극적인 표현으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업성과 그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정작 헬무트 뉴튼 자신은 그의 작품세계에 관해서 말을 아낀다. 그는 이런저런 이론적 해석을 붙이지 않고 날짜와 장소, 주제만을 제공한다. 그러기에 작품을 관람하는데 있어 배경과 모델은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 죽음 시리즈 (Murder Series)

패션사진 작가였던 그는 언제나 신문의 사회면 주위를 뒤적거렸다고 한다. 초기에 그 자신도 신문 사회면 기사를 찍어 보려 했기 때문이다.
헬무트 뉴튼은 1938년 동전 한 푼 없이 베를린을 떠났을 때 싱가포르의 권위 있는 일간지 Straits Times에서 사진기사로 취직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사진기술이 사진기자로서의 기술과 차이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2주후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후 헬무트 뉴튼은 당시의 아쉬움을 "죽음"시리즈로 풀어냈다. 이 시리즈들은 신문기사의 서사성과 그의 독특한 표현기법이 잘 어우러져 잔혹한 장면이지만 광고의 일부를 보는 듯하다.


이번 전시의 20여점의 패션시리즈 작품들 중 , 에서 보여지는 수영장과 , 의 호텔은 선호되는 배경들 중 하나이다. 특히 유럽의 큰 호텔은 어린시절 헬무트 뉴튼이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들에서 신비감이 있는 장소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또한 에서 뒷 배경으로 등장하는 에펠탑은 헤무트 뉴튼에게 유년기시절 베를린에서 경험했던 라디오 전송 탑을 연상시키는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있다. 그밖에 열린 문, 거울, 계단, 집안의 일상적인 배경 또한 눈여겨볼만한 그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그의 많은 작품들의 배경은 그의 유년시절을 상기시켜 주는 장소이다.

또한, 패션사진 속 헬무트 뉴튼의 모델들은 한 사회와 그 속에서 역할을 맡은 여성들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있다. 그 여성들이 잠 깨운 매력과 욕망의 힘을 이용해 묘사한 이미지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미지들은 선동적인 접근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여성들,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든 또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랑하고 욕망할 수 있는 여성들,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여성들의 모습을 그러내고 있다.
의 당당한 힘있는 여성은, 그가 어린시절 읽은 'Faulein Else' 에서 느꼈던 환상과 신비감을 주는 소재인 모피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에서 크고 아름다운 뒷모습이 보이는 Birgit Nielsen은 수영장이 보이는 전경을 위압적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그녀의 수영복은 마치 가죽 권총집 벨트처럼 연출되고있으며, 그녀 앞의 사람들은 마치 추종하듯이 미소 짓고 있다.


● 헬무트 뉴튼의 패션 누드 사진 작품 설명회
도슨트 프로그램 - 전시 기간 중 매일 3시 1회

● 입장료 : 5000원

● 세미나
헬무트 뉴튼의 작품세계7월23일 금요일, 선착순 80명 마감,
참가비:10,000원, 신청문의:02)737-2505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교통편
지하철 1ㆍ2호선 시청역 3번출구, 5호선 광화문역 3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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