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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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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사진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04-11-26 ~ 2004-12-07

  • 참여작가

    이진우

  • 전시 장소

    신한갤러리

  • 문의처

    02-722-8493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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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는 변하고 있는 현재를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 전달자이다. 그의 작업 방식은 어떤 생각을 강요하거나 설득하려 들지 않는다. 감정과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배제한 채 작품을 매개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 또한 그는 스스로를 유물론자라 생각하고 서로 상충하는 변증법적 모티브로써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진우는 2002년 서울에서 작업한 'Order of Chaos'와 2003년 독일 칼스루에(Karlsruhe) 에서 작업한 'Chaos of Order'의 두 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서로 대립되면서도 한 곳에 공존하는 '질서'와 '혼돈'의 개념을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도시를 통해 표현하는 이번 작업은 두 도시의 건물들을 모티브로 한다.


깔끔하고 자로 잰 듯 정확한 기하학적 외형을 지닌 독일 건물들. 이 건물들은 이진우가 유학 시절 머물렀던 칼스루에(Karlsruhe)에 있던 것들이다. 하지만 이렇듯 정돈되고 질서 있는 모습 안에서 이진우는 혼란을 발견한다. 'Order of Chaos' 에서는 건축물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기보다 펼쳐진 풍경을 담았다. 하늘과 맞닿아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선을 만들어 내는 땅 위의 사물들. 빽빽하리 만치 가득 들어서서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비슷한 모양의 집들. 이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진우는 어떤 질서를 느낀다. 


유학생과 이방인이라는 객관자의 입장으로 바라본 두 도시의 모습을 통해 질서와 혼돈, 인간과 자연, 집합체와 개체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 전 시 명 :  Order and Chaos 

- 전시기간 :  2004.11.26 (금) ~ 11.7 (화)

- 전 시 자 : 이진우

- 장    소 : 조흥갤러리 (조선일보사 옆 조흥은행 광화문지점 4층)

- 오 프 닝 :  2004.11.26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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