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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존재의 명암 & 레나토 요르단의 텍스트 페인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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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 개요


전  시  명:  “être 인권 사진전 – 존재의 명암”

          “레나토 요르단의 텍스트 페인팅 - 10개 패널의 인권선언문”

일      정:  2007년 2월 1일 - 21일

기자간담회:  2007년 2월 1일 오후 3시 30분

개  막  식:  2007년 2월 1일 오후 5시

장      소:  한국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누리 갤러리

서울시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 빌딩 1층

Tel. 02) 3789-5600, www.kfcenter.or.kr

주      최:  스위스 연방 외교부, 주한 스위스 대사관

후      원:  한국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로렌스 제프리스

출  품  작:  인권 관련 매그넘 사진 39점

스위스 작가 레나토 요르단의 텍스트 페인팅 10점


2. 기획 의도


‘인권은 포괄적이고, 분할할 수 없으며, 보편적이다.’ 1948년 유엔 회원국들이 공표한 세계 인권선언문은 인간 존엄성을 규정한 최초의 기본적 공동 기준이 되었다. 이는 각 개인의 기본적 욕구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 인권선언문이 채택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개인과 국가 혹은 개인과 유사국가 단체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법적인 구속력 있는 협정이 여러 가지 형태로 이루어졌다. 

지난 날을 돌아보고 오늘날의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는지 스스로 자문하게 된다. 만일 오늘날의 현실이 성공이 아니라면 적절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인권에 대한 자각은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사회적 제도가 개인을 위해 수행해야 할 첫 번째 임무가 아닐 수 없다. 이 두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하여 오늘날 인권의 상황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고자 기획되었다. 두 개의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을 통하여 사회적 구조 내에서 빈번하게 묵과되는 인권의 존엄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3. 전시 소개


“être 인권 사진전 – 존재의 명암”

스위스 연방 외교부는 인권의 절대적인 성격과 그 이해하기 어려운 면모와 관련하여, 예술이야말로 다른 어떠한 표현 수단보다 인권을 더 명쾌하게 정의하고 기술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일반대중에게 인권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고 스위스의 인권에 대한 책무와 정책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써 기획자 라스 뮐러(Lars Müller)와 함께 매그넘 사진으로 구성된 전시회, “être. – The Face of Human Rights”(한국 전시명: être 인권 사진전 – 존재의 명암)을 기획했다. 이 전시는 매그넘 사진작가들의 작품 3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être 인권 사진전 – 존재의 명암”전은 2005년부터 스위스가 공관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에서 순회되며 전시되고 있다. 


전시를 통해 다루고 있는 인권문제들은 다음의 13가지에 관한 것이다. 

THE RIGHT TO LIFE 살 권리

PROHIBITION OF DISCRIMINATION 차별의 금지

THE RIGHT TO FOOD 먹을 권리

THE RIGHT TO HEALTH 건강할 권리

THE RIGHT TO HOUSING 거주할 권리

THE PROTECTION OF PRIVATE LIFE 개인 생활의 보호

THE FREEDOM OF THOUGHT AND BELIEF 사상과 종교의 자유

THE RIGHT TO EDUCATION 교육받을 권리

THE RIGHT TO WORK 일할 권리

THE PROTECTION OF PROPERTY 재산의 보호

FAIR TRIAL AND PROHIBITION OF TORTURE 공정한 재판과 고문의 금지

POLITICAL RIGHTS AND FREEDOM OF EXPRESSION 정치적 권리와 표현의 자유

THE RIGHTS OF REFUGEES AND DISPLACED PERSONS 난민과 추방된 사람의 권리 



 “레나토 요르단의 텍스트 페인팅전 - 10개 패널의 인권선언문”

“être 인권 사진전 – 존재의 명암”전과 함께 스위스 작가 레나토 요르단(Renato Jordan, 1951년생)의 텍스트 페인팅 작품 10점을 함께 선보인다. 

과거 레나토 요르단은 라틴어 성서의 창세기를 7개의 화판 위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도를 한 바 있다. 후에 성서의 다른 문장을 가지고 비슷한 작품을 창작하기로 하였으나, 성서의 불명확함 대신 법조문과 같이 보다 명료하고 확실한 텍스트가 더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당시 세계 인권선언문의 공표는 작가에게 좋은 소재를 제공하였다. 작가는 인권선언문의 텍스트를 표현하는 작품을 창작하였다. 10이라는 숫자는 성서와의 연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권의 완성과 독립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기능한다. 작가는 10개 화판 위에 텍스트 페인팅 형식으로 세계 인권 선언문 30조항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영상물을 통한 프레젠테이션으로도 자신의 작품을 부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레나토 요르단의 이 작품은 유엔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스위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전시되기도 하였다. 


상호 보완적인 두 개의 인권 전시는 인권운동에 대한 스위스의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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