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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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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로잉 100년전 : 1870-1970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08-04-04 ~ 2008-06-01

  • 참여작가

    김종영, 서세옥 등 46명, 이중섭,하인두

  • 전시 장소

    소마미술관

  • 문의처

    02-425-1077

  • 홈페이지

    http://www.somamuseum.org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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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지난100년동안 한국미술을 이끌어 온 유명작가들의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 한국미술 100년의 발자취와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드로잉에 대한 개념을 읽을 수 있는 전시.
한국 드로잉 100년전 : 1870-1970



소마미술관은 서울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하여 4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드로잉 100년전 : 1870-1970’을 개최한다(오프닝 4월 3일 오후 5시). 이 전시는 드로잉이라는 그동안 주목받지 않은 매체를 통해 1876년 개항 이후 한국 미술 100년의 발자취를 새롭게 살펴보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드로잉 전시
전시에는 44명의 한국 근현대 대가들이 그린 270여 점의 드로잉 작품이 출품되는데 그간 국내에서 열린 드로잉 전시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이자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드로잉 개념을 전시로 생생하게 담아내어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서사의 설정을 목표로 한 도전적인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근대 드로잉 작품 발굴
이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 중 상당수는 그간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발굴 자료이거나 드로잉의 개념을 매개로 한국 근대 미술사에 당당하게 포함시킨 새로운 시각 자료이다. 따라서 이번 소마미술관의 ‘한국 드로잉 100년전’은 새로운 자료와 해석을 기대해 온 한국 근현대 미술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시 명 : 한국 드로잉 100년전 : 1870-1970
전시기간 : 2008년 4월 4일 ~ 6월 1일
전시오프닝 : 4월 3일 오후 5시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전관
주 최 : SOSFO(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주 관 : SOMA(소마미술관)
전시작품 : 드로잉, 백묘화등 270여 점
전시작가 : 44 명

ㅇ 주요 작가 명단
: 곽인식, 구본웅, 권진규, 김경, 김구림, 김봉태, 김수근, 김은호, 김종영, 김태, 김환기, 류경채, 문신, 박고석, 박수근, 박한진, 변관식, 서세옥, 서진달, 손일봉, 송영수, 안재후, 유영국, 윤형근, 이봉렬, 이상, 이상범, 이승택, 이우환, 이응로, 이인성, 이종우, 이중섭, 이쾌대, 임군홍, 장욱진, 정창섭, 주경, 진환, 최경한, 하인두, 한묵, 황술조, 황용엽

주요 작품
(1) 조선후기 불화초(14점)
: 근대 앞서 존재한 한국의 백묘화 전통의 소개
(2) 이상범 신문 연재 삽화(개인 소장)
(3) 구본웅 드로잉 10점(유족 소장 미공개)
(4) 이인성 드로잉북(1937년작, 개인 소장)
(5) 한국적 추상의 시원
: 하인두 드로잉 작품 11점(1957년 추정)과 김봉태의 앵포르멜 실험작 10점(1963년)
(6) 문학과 건축 드로잉
: 이상 1934년(작품에는 1931년 표기) 오감도 한글초고(영인문학관 소장, 복제본 전시),
건축가 김수근 1971년 공간사옥 드로잉을 통한 건축가의 개념의 소개



드로잉 개념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드로잉의 미술사적 지위 변화를 충실하게 재현해 내려했다. 소묘나 데생으로 불리기도 하는 드로잉은 그간 습작이나 스케치같이 완성작의 보조수단이거나 숙련과정의 파생물 정도로 낮게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창작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기술보다는 의도와 개념 중시하는 최근 미술계의 동향에 따라 드로잉에는 전혀 새로운 지위가 부여 되고 있다. 이제 드로잉은 작가의 창작의지를 가장 생생하게 담아내는 매체로 주목하면서 그 자체를 독립된 작업으로 본다. 뿐만 아니라 보수화하는 제도적 모더니즘 미술을 해체시키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드로잉의 메커니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급변하는 드로잉의 미술사적 지위 변화를 시간적 축에 근접시키면서 6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담아내려 했다.

▶ 제1 테마는...
전근대 Pre-Modern : 1870-1920’이라는 소제목 하에 한국의 전통적 모필(毛筆) 선의 기능과 미가 담긴 백묘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려 하였다. 이것이 앞으로 부딪칠 서양 미술의 높은 파도는 다음 테마에서 펼쳐진다(전시장 4).

▶ 제.b2 테마는...
개혁과 변용 : 1920-1940’이라는 주제 하에 서구식 드로잉 기법을 받아들이며 훈련하면서 근대적 미술을 학습해 나가는 단계를 보여 준다(전시장 1).

▶ 제3 테마는...
자아와 개성을 확립해 나가는 방편으로 드로잉을 적극 활용해 나가는 단계와 아울러 모더니즘의 적극적 실험의 장으로 드로잉을 바라본다(전시장 2).

▶ 제4 테마는...
전쟁과 전쟁 속의 삶-드로잉 도큐멘터리’의 제목 하에 드로잉을 삶의 기록의 도구로 파악한다. 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으로 이어지는 전쟁의 시기 한국 작가들의 거친 삶이 드로잉으로 여과 없이 전이되는 모습을 잡아낸다.(전시장 3)

▶ 제5 테마 1950-1960 전후 실험-1 와 제6 테마 1960-1970 전후 실험-2 는...
한국전쟁 이후 실험미술의 본격적인 등장이 ‘드로잉의 실험성’에 의거해 나아가는 상황을 보여 준다. (전시장 5, 6)




소마드로잉센터(SOMA Drawing Center)는 모든 예술창작의 기본이자 시발점인 드로잉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드로잉의 개념 및 영역을 확장,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드로잉센터입니다. 소마미술관에서는 이번 전시를 토대로 소마드로잉센터의 연구기능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소마 드로잉센터의 드로잉이란?
√‘결과보다 과정’, ‘개념보다 상상’, ‘완성보다 실험’에 초점을 맞춘
창조 작업
√ 모든 장르를 포함함과 동시에 장르의 구분이 없는 탈장르적 개념
√ 미완성의 아이디어 뿐 아니라 완성된 작품에 이르기까지의
육체적ㆍ정신적인 창조 활동을 가늠케 하는 모든 생산물

이처럼, 드로잉은 실험적인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과정(process)’을 중시하므로 서구적 교육으로 인한 ‘결과’ 위주의 사회 풍토를 개선시키고 동양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더 나아가 창의적 발상과 독창적 표현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드로잉의 연구 및 교육은 미술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인간 행위의 기초로서 그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2006년 11월 개관전 <잘긋기>와 <막긋기>를 시작으로 그 문을 연 소마드로잉센터는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은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과거 드로잉의 역사를 조망하고 동시대 드로잉의 현황을 살펴보며, 나아가 앞으로의 과제까지 모색할 수 있는 통시대적 드로잉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년 있는 드로잉센터 작가공모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연 2-3회의 그룹 공모전을 통해 그들이 지닌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과 실험정신을 선보입니다.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는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의 작가 개별 파일에 보관되며 드로잉센터 홈페이지 내의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마미술관
ㅇ 평일, 일요일 및 공휴일 : 10:00 - 18:00 / 토요일 : 10:00 - 21:00
※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ㅇ 성인, 대학생 : 3,000원(단체 1,500원)
ㅇ 청소년(13-18세) : 2,000원(단체 1,000원)
ㅇ 어린이( 4-12세) : 1,000원(단체 500원)
※ 단체 : 20인 이상

Tel 02.425.1077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www.somamuseum.org
www.somadrawing.org
02-425-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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