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전 시 정 보

* 전시작가 : 폴 헉슬리(Paul Huxley, 1938년 영국 출생)

* 전시기간 : 2009년 3월 6일(금) ~ 4월 7일

* 전시장소 : 워터게이트 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5층)

* 개관시간 : 월-토요일 10:00am-6pm, 일요일 휴무

* 오프닝 리셉션 : 2009년 3월 6일(금) 오후 6시 

■ 전 시 개 요

워터게이트 갤러리는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세계적인 영국의 원로 작가 ‘Paul Huxley’ 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폴 헉슬리는 영국 최고의 미술 학교인 해로우 미술학교(Harrow School of Art)와 왕립아카데미 (Royal College of Art)를 거친 영국 전통 추상 모더니즘의 계보를 잇는 작가이다. 초년 시절 신세대 추상작가로써 조명 받으면서 미국으로 건너간 후, 그의 추상 표현작업들은 확고한 세계를 구축하며 빛을 발하게 되었다. 그의 추상 작업은 유럽 정통 모더니즘을 계승하는 한편, 입체파와 초현실주의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추상 작업의 형태로 떠오르게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작가로써의 입지를 굳히는 중에도 그는 왕립아카데미(Royal College of Art)의 교수로써 제자들의 양성에도 힘썼는데, 그 중 yBa(Young British Artist) 멤버 - Dinos Chapman(디노스 챕멘), Tracey Emin(트레이시 에민), Chris Ofili(크리스 오필리)등은 현대 미술계의 영향력 있는 작가들이다. 테이트 미술관, 서펜타인 갤러리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고문을 거쳐 현재는 권위적인 왕립 미술아카데미의 회원이자 왕립아카데미의 귀중품 출납관으로써 영국 왕실의 신임과 영국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작가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워터게이트 갤러리의 이번 전시는 작가의 ‘Anima, Animus 시리즈(1998)’에서부터 ‘Chinese letter 시리즈(2008)’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간 작업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별 주요 작품 총 15점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국 거장 폴 헉슬리의 이번 전시는 ‘폴 헉슬리 아시아 투어 전시회’로 6월에는 워터게이트 갤러리와 파트너쉽으로 운영되는 북경 798지역의 창 아트에서 중국 첫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폴 헉슬리는 2004년 중국을 방문하여 레드 맨션 재단의 요청으로 ‘한자’를 모티브로 한 ‘중국 시리즈’(China Series) 작업을 하였다. 이 작업을 계기로 폴 헉슬리 작업의 시리즈에는 ‘문자(Letter)’와 ‘동양’이라는 요소가 새롭게 가미한다. 

현재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현대미술’이란 장르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미술 사조가 아니라 고대에서부터 인간들이 일구어 온 철학, 인문, 예술, 사회의 모든 총체적인 것들을 뿌리에 두고 진보된 미술 사조이다. 전세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yBa 작가들의 작업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펄 헉슬리. 이번 전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유럽 정통 모더니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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