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훈

김영헌
2.18 - 3.21 성곡미술관

1995년 중앙미술대전에서 설치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돌연 유럽으로 떠났던 작가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설치·영상작업과 회화작품을 보여주는 전시였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인간의 생로병사, 이별과 기억의 소멸 그리고 극한으로 치닫는 과학의 발달과 균형 잃은 역사·문화의 발전에 대한 불안감 등 삶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세속적 두려움을 표현한다.



서울아트가이드 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