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균

언어놀이
6.18 - 7.18 성곡미술관

<언어놀이>전은 문자와 언어를 시각적 유희로 보여주는 기획전시이다. 언어는 우리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기호와 상징의 체계이며, 문자는 인식의 표상이다. 현대미술에서 문자에 대한 주목은 색채와 형태로 한정된 조형언어에 대한 불만족으로부터 표출 되어 나왔다. 문자의 해체와 새로운 조합을 통해 시각화된 문자의 외연을 확장시킨 문자미술이 어떠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심미적 쾌감의 가능성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서울아트가이드 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