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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VISION & REFLECTION - 예술로 먹고 삽니다! 展

전시기간: 1월 5일(수) ~ 1월 13일(목) 

경북대학교 미술관 2전시실

“젊은 예술가와 그들에게 있어 예술의 의미”

“예술이 밥 먹여주느냐?”라는 질문에 밥 안 먹여준다고 할 수는 없다고 답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의 정의는 예술가다. 이는 예술이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존재의 목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예술로 먹고 삽니다! 展>은 보다 직접적으로 예술가로 산다는 것에 포함된 그들의 땀에 젖은 열의와 간절한 꿈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마도 일반인들과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 모두에게 금전적인 고민은 민감한 부분이며 동시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여기 있는 20~30대 젊은 작가 다섯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며 예술 활동을 하는지, 작품 활동 외에 하고 있는 행위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되어 있으며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괴리되어 있는지를 그들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해 관람자들이 공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소나무를 그리는 고금미술 선정작가 김성진 작가, 벽화작업 등의 알바로 재료비를 마련해 집을 그리는 여은진 작가, 와인서빙부터 미술학원 누드모델까지 다양한 알바를 즐기며 설치작업을 하는 이준욱 작가, 금속공예로 먹고 사는 이지현 작가와 끝없는 그림연구를 통해 그야말로 그림으로만 먹고 사는 정성원 작가이며, 특색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전시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큐레이터 전문자격과정 수강생 중 9명이 한 조를 이뤄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경북대학교 미술관 후원 아래 2011년 새해를 여는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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