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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순 개인전> -

○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1년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7일간 ‘최동순 개인전’을 개최한다. 

○ 한국화가 최동순은 원광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8년 제1회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가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였고, 2001년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북아트페어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여성분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구상작가회, 원묵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과 광주 한국화대전의 초대작가이다. 

○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작가의 반복적이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섬세한 감성과 독특한 시각으로 영감을 얻고 이를 표현한 삶의 일기와도 같은 작품들이다. 

○ 작가의 일상을 기록한 소박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주제로 일상의 기억들과 소소한 인상들을 소박하고 건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굳이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대상에 성실하게 접근하여 진지하게 표현해내는 일관된 작업으로 작가의 작품에 채색화 특유의 깊이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 작가의 작품들은 진한 채색으로 표현한 화훼류가 주를 이루며 반복적인 채색 과정을 거친 색채는 두텁고 화려하지만 주제를 표현하는 형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다.  

○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사물을 수성 안료를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작품 안에 영롱한 빛을 발하는 자개를 출현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둥근 원 모양으로 정교하게 가공된 자개는 정적인 분위기의 작품에 새로운 시각적 자극의 요소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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