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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 REFLECTION 2011 展 - <소리와 이미지 - 공감각적 울림>

전시기간 : 2011. 2. 17(목) - 2. 25(금)

전시장소 : 경북대학교 미술관 제 2 전시실

오프닝 : 2011. 2. 17(목) 오후 5시

5조 기획전의 주제는 <소리와 이미지 - 공감각적 울림>이며, 이 전시는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문자와 그림, 문자와 음악 그리고 문자와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보게 된다. 세 작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공통된 주제는 텍스트가 가지는 의미와 이미지가 가지는 상징성에 대한 상보적인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언어는 이미지와 소리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문맥 또는 상황 속에서 의미를 달리하는 순환 고리를 가지고 있다. 조형예술에서도 역시 작가의 아이디어가 작품이라는 공간에서 표현되고 관객은 이를 다양한 의미로 해석해 내는 순환관계가 있다. 이처럼 언어와 조형예술의 세계는 언어가 가지는 이미지와 소리 그리고 의미의 순환 고리처럼 작가, 작품 그리고 관객이라는 역학관계에서 발생하는 다 감각적이고 공감각적인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환관계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언어를 소재로 다룬 이 전시 ‘소리와 이미지 - 공감각적 울림’전이 이런 다차원적 순환관계를 통해서 많은 의미가 창출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전시는 경북대 미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과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큐레이터 과정수업(96시간)을 이수하고 큐레이터가 되고자 준비하는 이들에게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VISION & REFLECTION 2011 展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1개의 타이틀 아래 각기 다른 소주제와 릴레이로 이어지는 각기 다른 5회의 기획 전시로서, 이번 전시회는 5조의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은 5조(김희수 · 이상수 · 최지희 · 서희연 · 유혜옥 · 정지윤· 서현숙 · 조영애) 8명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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