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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금산갤러리에서  류수현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을 개최

2004년 본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적 있는 류수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금속공예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다시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공예 작가이다.

류수현 작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를 단지 기능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미적 가치를 더한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이는 drawing 선을 가구에 직접적으로 표현한 Split Edge 시리즈와 꽃의 형태를 엮고 매듭지어 만든 다양한 꽃 조명 시리즈 등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수작업을 통해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 꽃 조명 시리즈는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이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류수현 작가의 작품들은 5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봄을 맞이하여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가구의 기능적 요소와 미적 요소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쳐지나 가던 가구의 재발견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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