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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진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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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전 시 명
국제사진페스티벌
전시장소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 www.galleryiang.com (11:00 ~20:00) 연중무휴
주 소
서울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B2 <갤러리 이앙>
지하철4호선 혜화역 1번출구 방향 50m
초대작가
세계 16개국의 대표작가와 한국사진학회 소속작가
전시기간
2011년 7월 6일(수) ~ 7월 18일(월)
초청리셉션
2011년 7월 8일(금) 18:00
문 의
한국사진학회 사무장 박세원 T) 070.4101.8226 F) 02.3280.8226
전시안내
갤러리 이앙 홈페이지 참조 www.galleryiang.com
관 람 료
무료관람
주 최
한국사진학회 http://www.skp.or.kr 갤러리 이앙
후 원
대통력직속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경제신문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사)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사)시각정보디자인협회
협 찬
㈜니콘이미징코리아, ㈜두성종이, ㈜엡손, ㈜한돌테크, ㈜신지스튜디오

전시기획 의도
한국사진학회(회장:이용환교수)가 주최하는 국제사진페스티벌이 2011년 7월 6일부터 7월 18일까지 갤러리 이앙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한국사진학회 소속작가와 해외 유명작가들과의 교류전으로서, 2009년을 기점으로 하여 세계의 사진교육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진예술의 세계적 흐름을 이해하고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더욱 발전적인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취지하에 시작되어진 ‘국제사진페스티벌’은 올해에는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6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한국사진학회 소속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 세 번째 전시를 맞는다.

전시기획 내용 <1>
● 2011년 개최되는 제3회 국제사진페스티벌은 ‘지구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라는 공통의 테마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는 근래에 미국, 일본, 케냐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원유유출사고, 지구온난화, 바다온도 상승으로 인한 태풍, 지진과 쓰나미 등을 통해, 그리고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질병의 확산과 한 나라의 방사능유출 후 폭풍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면서 환경문제는 더 이상 이웃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전 세계 인류의 생존에 관한 문제임을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1972년부터 ‘세계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을 정하여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1991년 국제환경기구는 전 세계 사람들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강령을 담고 있는 ‘지구를 염려하며-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렇게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다른 어떤 해보다도 올 한 해 동안 국가차원의 환경보호 대책과 함께 기업들의 적극적인 ‘그린 마케팅’ 홍보, 문화예술 분야의 환경 관련행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진은 리얼리티를 반영한다는 그 본질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다른 어떠한 예술장르보다도 더 가깝게 이러한 현실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사회적인 시각예술’이다.

국제사진페스티벌은 인류에게 당면한 ‘환경’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전 세계 17개국 작가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사진을 통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환경리더로서의 대한민국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예술의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기획 내용 <2>
전세계 17개국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사진페스티벌 전은 한국사진학회 소속 작가 42명과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6개국을 대표하는 16명의 외국작가들과의 교류전으로서, 인류에게 당면한 ‘환경’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사진으로 이야기하고 그 해결 방법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묻고 있다.
최근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일본의 지진, 쓰나미와 같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의 심각한 환경문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환경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금번 전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찾아 보여주기도 하고, 환경오염의 실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등 자신만의 시각으로 예술로 승화시킨 환경문제에 관한 전 세계 사진가들의 다양한 해석방법을 보여줌으로써 경제적인 이익에만 편중하여 자연을 무분별하게 해체⦁재구성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 경각심과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기획 특이점
본 전시에서는 전시의 주제뿐만 아니라, 작품제작과 인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일관성 있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포스터, 홍보자료, 작품집제작 등에 1993년 설립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인정한 '에콜로지 페이퍼(Ecology Paper)'와 비목재지(Tree Free Paper, 목재펄프를 원료로 하지 않는 종이), 재생지(Recycled Paper) 등을 사용한다. 또한 석유의존도가 낮고 독성이 적은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함으로써 인쇄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지구의 환경보존에 가장 적합한 최선의 인쇄방식을 선택하였으며, 작품 프레임 또한 친환경 소재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고려하여 제작된다.


Agnieszka Rayss (Poland) - "Living Geothermal" (2011)




"2010년 핫셀블라드 어워드" Finalist와 "POYI68" 수상자이기도 한 Agnieszka Rayss는 현재 폴란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큐멘터리 작가이며 그동안 동유럽의 후기사회주의 국가들이 서유럽의 자본주의로 변이되는 모습들과 여성과 성문제, 그리고 스포츠를 넘나드는 비교적 폭넓은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2011년 한국사진학회가 주최한 환경 전시를 위해 신작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업 'Living Geothermal'은 환경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지구 자체적으로 생산해내는 지열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아이슬란드의 친환경 지열에너지공장을 다루었다. 그녀의 사진을 보면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주변의 안개 그리고 하늘의 구름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르지만 결국 하나로 움직이는 듯 보인다. 작가는 환경문제로 고심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해답을 선사하고 있다.


Harri Palviranta (Finland), Shooting Range (2010)



"Shooting Range"는 도심이 아닌 변두리, 인간들로부터 철저하게 버려진 장소(자연)에 위치한 황량하고 쓸쓸한 사격장의 풍경이다. 이 작업에서 사격장은 또 다른 의미에서 인간들이 합법적으로 마음껏 유린하는 자연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사격장이 우주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사격장에서 인간은 분노와 온갖 더러움들을 배설하지만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의 사격장은 그것을 그저 품는 쓰레기장인 것이다. 이렇게 작가는 사격장이라는 공간을 보다 다층적으로 해석하는데, 그것은 그것이 가진 도시 vs 자연, 오염되지 않은 자연 vs 자원으로서의 자연, 그리고 숲 vs 쓰레기장 이라는 여러 의미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Peter Bobby(영국), ‘High-rise (23rd,ExecutiveLounge)’



‘High-rise (23rd, Executive Lounge)’는 우리의 집, 사무실, 그리고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하루 24시간 방영되는 심각한 환경오염 뉴스를 보는 우리의 관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작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심각한 지구오염의 뉴스가 마치 그림과 사진작품처럼 벽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장식의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아름답고 모던한 풍경의 인테리어 안에서, 귀퉁이에 작게 존재하는 플랫스크린, 그 안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 뉴스는 어쩌면 영원히 내가 아닌 타자의 이야기로 인식될지 모르며, 이것이 현대인의 삶이고 우리가 환경을 보는 시각이라는 점을 아름답지만 차갑게 이야기 하고 있다.


Nei Jin Quan(China) "Funeral"



“잔디위에 놓인 새의 사체는 비록 그 몸이 완전히 부패되어 종국에는 여러 식물들의 영양분으로 기능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새의 깃털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
작가는 모든 생명이 결국 어머니의 품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결국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순환’을 이야기 한다.

Maria Teresa Ponce(에콰도르), ‘Paraiso’



"지구환경이라는 약하게 고정된 막은 너무나 민감하고 상처받기 쉬워서 인간의 활동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사진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구겐하임 기금의 수상자이면서, 세계적인 작가인 마크코헨은 한국사진학회 국제전시에 3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이 사진들은, 지구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죽고 또다시 태어나는 순환하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시적 예찬이다."


Olaf Otto Becker - 독일

center


지나친 인구증가로 우리는 원자재, 에너지, 물, 식량과 영토, 그리고 그 이외의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구증가가 우리환경에 어떤 ‘Marks’ 즉 표시들을 남겨놓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표시들의 하나로 원시우림의 파괴되는 흔적들을 쫒아 작업했다. 그리고 작가는 또 말한다. "나는 어떠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우리 미래세대들을 위해 그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Alexei Orlov -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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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대표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알렉세이 오로브는 "My Acquaintances" 즉 ‘내 지인들’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가 이 작업을 처음 시작할때는 그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아름다운 건물과 그 풍경에 끌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자연스럽게 그것을 만든 사람에 관심이 옮겨가게 되었고 그 건물을 만든 사람 즉 창조자와 창작품을 함께 촬영한 것이다. 창조주를 닮게 만들어진 인간 그리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변모되고 있는 환경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서로 닮아있다. 작가는 바로 이 사실에 주목했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그만의 구도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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