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동 사옥으로 이전 후 여는 두 번째 전시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에 맞춰 발간했다. 미술 전시의 주인공인 작품이 아닌, 전시가 열리는 공간인 박물관•미술관•화랑(갤러리)•대안공간•복합문화공간 등 전시공간이 주인공이 되어 그 역사를 되돌아보고 정리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 미술사에서 전시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으로 역할이 그치지 않고 당대의 사회와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고 우리 미술의 중요한 담론의 장으로 기능했다. 이에 초점을 맞춰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의미 있는 전시공간에 대한 연구와 현황 그리고 역사적 의미와 역할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시도했다.
먼저 한국미술 전시공간에 관한 총론으로 시작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 5명이 공간별로 개괄했다. 그리고 미술전문가 20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전시공간에 대한 평가를 연구하고 회고를 수록했다. 이어 주요 공간들의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물도면, 초기건립 사진, 설립자와 관장에 관한 자료, 공문서, 도록, 팸플릿과 리플릿, 포스터와 입장권, 아트상품을 도판으로 보여주고 전시공간과 관련한 주요기사를 통해 시기별 사건과 논점을 정리했다.
책의 부록에는 한국미술 전시공간 연표와 바탕이 된 참고문헌, 박물관협회 회원 전시공간 목록을 담아 향후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했다.
책소개
지은이ㅣ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한국미술사의 주요 미술자료들을 연구, 수집, 전시한다.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에 이바지 하고 있다.
목차
목차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