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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공지능 (아트코리아랩총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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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
  • 저자명윤나라 지음
  • 출판사커뮤니케이션북스
  • 출판년도2024년 11월
  • ISBN9791173071195
  • 가격12,000원

상세정보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변화와 활용 가능성을 찾고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간한 총서다. 『예술과 인공지능』은 AI 예술의 개념과 역사부터 기술이 예술의 의미와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할지 등을 개괄한다. 『인공지능 생성 모델 예술』은 AI 생성 모델의 원리와 여러 장르의 예술적 응용에 집중했다. 『인공지능 예술 비즈니스』는 상품화, 마케팅 도구 등 AI가 예술 비즈니스에 갖는 가능성과 한계를 탐구한다. 『인공지능 예술 윤리』는 AI와 예술의 관계에서 편향•차별이나 저작권, 데이터 노동 등 직면한 윤리 문제를 짚는다. 예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아트코리아랩 총서는 매년 출간 예정이다.

책소개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변화와 활용을 모색하는 아트코리아랩총서를 발간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주)를 통해 발간한 이번 총서는 〈예술과 인공지능〉 〈인공지능 생성 모델 예술〉 〈인공지능 예술 비즈니스〉 〈인공지능 예술 윤리〉 등 4권이며 인공지능이 창조하는 새로운 미학, 인공지능 생성 모델의 원리와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 생성형 인공지능이 예술 비즈니스에서 갖는 가능성과 한계, 인공지능 예술이 직면한 윤리 문제 등을 다룬다. 


〈예술과 인공지능〉에서는 인공지능 예술의 개념과 역사, 생성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 기술이 예술의 의미와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저자인 윤나라 인하대 초빙교수는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역동적인 변화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창작과 향유 환경에서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생성 모델 예술〉에서는 인공지능 생성 모델의 원리와 예술적 응용을 탐구한다. 기술 발전의 흐름 속에서 생성 모델이 어떻게 예술 창작 도구로 자리 잡았는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과 생성적 사전 학습 변환(GPT) 같은 모델의 작동 방식이 예술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다. 시각, 문학, 영화, 사운드 예술에서 생성 모델의 구체적 활용 사례를 다루며, 창작자와 인공지능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저자인 이수진 세종대 교수는 “복잡한 생성 모델의 원리를 공학적이고 수학적인 내용 없이 예술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 썼다”면서 “창작자가 인공지능을 이용하고자 할 때 활용 범위와 목표, 방법을 동시에 설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예술 비즈니스〉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예술 비즈니스에서 갖는 가능성과 한계를 탐구한다.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안정적인 예술의 방법론으로도, 비즈니스 모델로도 사회적 인준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의 심층 분석에서 사업적 가치를 발견하고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저자인 오영진 서울과기대 초빙교수는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기회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 한계와 과제를 검토하며, 향후 발전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예술 창작과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의 전망과 비판을 모두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예술 윤리〉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윤리적 관계를 다루면서 창작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다양한 쟁점을 짚어본다. 장르별 윤리 이슈, 데이터 사용 기준, 편향성 비판과 저작권 문제, 에이전트로서의 인공지능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창작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을 만들어 간다. 저자인 유현주 한남대 연구교수는 “다양한 이론적 근거와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예술 창작에서 발생하는 윤리 문제를 예방하는 혜안을 갖고 되고 동시에 동시대 예술 언어를 확장하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서는 지난해 10월 예술과 메타버스의 관계를 모색한 〈예술과 메타버스의 만남〉 〈예술의 메타버스 활용〉 〈예술가의 메타버스 사용법〉 〈메타버스 예술의 유통과 소비〉 등 첫 총서 발간 후 약 1년여 만에 내놓은 것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다룰 총서를 매년 기획, 출간할 예정”이라며 “예술계와 예술가들을 위한 이론적 뒷받침과 지원에도 성심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인공지능이 창조하는 새로운 미학 소개

인공지능 예술의 개념과 역사, 생성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 기술이 예술의 의미와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소개

예술의 수단으로서 인공지능 이해가 예술의 제작과 향유에 새로운 방향과 동력 제공

우리 시대는 지나간 어제를 미처 다 되돌아보기도 전에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이 왔음을 채 알아채기도 전에 내일에 자리를 내어 줄 정도로 빠르게 흐른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단연 정보 기술이 있다. 정보 기술은 우리 일상에 가장 편재하는 요소 중 하나로, 동시대 문화 예술 작품 활동과 콘텐츠 창·제작 분야에도 긴밀하게 융합되어 있다. 매일 더 많은 아티스트가 더 다양한 정보 기술을 더 본격적이고 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품 활동에 활용한다. 정보 기술과 문화 예술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넘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셈이다.

컴퓨터 예술이라는 용어는 컴퓨터‘가’ 하는 예술이 아니라 컴퓨터‘를’ 활용한 작품 활동의 경향을,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 예술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 활동을 각각 지칭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공지능 예술은 인공지능‘이’ 작품이나 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화 예술의 작품 활동과 콘텐츠 창·제작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는 편이 더 타당하다.

이 책은 1장부터 3장까지는 도입부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활동과 콘텐츠 창·제작이 오늘날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과 흐름, 즉 ‘어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되짚어 본다. 해당 분야에서 중요한 입지를 점유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둘러보고, 20세기 중반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 초기 인공지능 연구, 그중에서도 특히 언어적 측면에 천착했던 경향의 특성과 한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인공지능 연구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한 인공 신경망 및 역확산 개념을 중심으로 20세기 후반의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이해할 수 있다. 4장부터 7장까지는 ‘오늘’을 다룬다. 챗GPT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대표되는 잠재적 확산 모델의 개념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을 실제 작품 활동에 활용한 사례를 살펴본다. 그리고 작품 활동과 창·제작에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나아가 도구로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이를 활용하는 사용자로서 아티스트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역량에 대해 사유한다. 8장과 9장, 10장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활동과 콘텐츠 창·제작의 ‘내일’을 준비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문해력인 AI 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의 보급으로 인한 진입 장벽 완화가 창·제작 분야에 일으킨 지각 변동을 이론가들의 선구적 사유에 기대어 살펴본다. 그리고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와 공존하기 위해 인간 아티스트에게 새로이 요구되는 역할과 태도가 무엇일지를 가늠해 본다. 독자는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역동적인 변화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창작과 향유 환경에서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지은이 | 윤나라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초빙 교수다. 프랑스 파리8대학 미학·과학·기술 및 예술 융합대학원에서 아트&테크놀로지 논문 “Art informatique et intelligence artificielle: la dimension zero de l’informatique et de la creativite artistique”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시대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정보 기술을 활용한 문화 예술 콘텐츠 창·제작과, 여기에서 새로이 탄생하는 또 다른 창의의 가능성을 문화와 기술 그리고 예술을 함께 아우르는 융합적인 관점에서 조망하고 연구한다. 저서로 『0차원 또는 알고리즘의 창의』(2021)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인공지능의 탈신화화”(2020), “인공지능에 관한 예술공학적 이해”(2020), “알고리즘과 콘텐츠 창작에 관한 예술공학적 이해”(2021), “디지털 영상의 표현 층위 고도화와 기술 환경”(2022), “콘텐츠 생성 인공지능에 관한 이해”(2023),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인간의 역할”(2023), “콘텐츠 창작과 AI 리터러시”(2024) 등이 있다.

목차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 예술


01 정보 기술을 활용한 작품 활동의 짧은 역사

02 백과사전식 데이터베이스와 전시대 인공지능

03 인공 신경망과 동시대 인공지능

04 생성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활용 방안

05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사례

06 생성 인공지능이 작품 활동에서 갖는 의의

07 프롬프트가 된 코드

08 AI 리터러시: 인공지능 바르게 이해하기

09 작가 중심주의를 넘어: 관람과 향유에서

창작과 공유로

10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의 작품

활동, 기술과 인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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