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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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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 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0-10-05 ~ 2010-11-07

  • 참여작가

    김환기, 백영수 , 이중섭, 장욱진,김용준

  • 전시 장소

    환기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391-7701~2

  • 홈페이지

    http://www.whanki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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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 환기미술관 공동 주관 프로젝트 

2010. 10. 5 - 2011. 4. 24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

VIP OPENING 2010.10.04 pm4:00

■ 전시장소: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 

■ 전시입장료 : 무료

■ 전시주관: 환기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 전시총괄: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 

■ 전시기획: 환기미술관 학예실 (채 영, 성민아, 김경희, 박정은)

■ 영상기획: 조용욱, 임소영, 김예진   



    환기미술관이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 주관하는 전시 프로젝트 <BOOKBOOK >은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읽기'를 제안합니다. 김용준, 김환기를 비롯한 한국 근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를 발굴 전시함을 필두로 북아트 작품과 책을 주제로 작업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설치 및 인터렉티브 작품, 그리고 전시공간에 Pop-up  Book을 재현한 듯한 ‘디지털 시뮬레이션’ 작품을 선보입니다. 

    

    책과의 소통에 관한 방법을 제안하는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책을 읽는다’, ‘책을 감상한다’, ‘책과 놀이한다’, ‘책 속으로 들어간다’는 네 개의 키워드로 구성됩니다. ‘읽기’라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 방식으로부터 출발하여 점차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방향으로 설정된 전시 컨셉은 관람자에게 ‘책’이란 매체와의 소통 방식이 ‘읽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감상하거나 놀이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음을 더불어 제안합니다. 더 나아가 전시공간에 들어섬과 동시에 책 속의 내용에 내가 속하는 되는 미래 지향적인 책과의 소통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1부展. 책을 읽는다

근현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 

2010. 10. 5 - 2010. 11. 7

김용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백영수



환기미술관이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 프로젝트 <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의 1부 전시로 한국 근현대 화가들의 책에 대한 관심, 즉 장정과 삽화에 대한 지속적인 작업과 그 속에 담긴 시대정신을 반추해보고자 <책을 읽는다 _ 근현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김용준과 김환기을 비롯한 이중섭, 장욱진, 백영수 등 한국 근현대 대표 화가들이 1930-1960년대 작업한 장정과 삽화가 담긴 각종 단행본과 문학잡지 일체를 전시합니다.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로 불리는 ‘근원수필’의 저자인 김용준(동양화가이자 미술사학자, 1904-1967)과 그림뿐 아니라 문필에도 재주가 있어 서울과 파리, 뉴욕에서 작업하는 틈틈이 한국의 신문과 잡지 등에 글을 기고한 김환기(서양화가, 1913-1974), 일본에 남겨진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삶의 애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던 이중섭(서양화가, 1916-1956), 각종 문예지에 동심어린 화상畵像을 그려 넣은 장욱진(서양화가, 1918-1990) 그리고 수필집 <성냥갑 속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시대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백영수(서양화가, 1922- ) 등 이들 화가들에 있어 문학과의 교류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해방 전후에는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어울렸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들은 1960년대 중반 한국의 인쇄산업이 세분화, 전문화되기 전까지 특별한 장정과 삽화 작업을 남깁니다. 항상 책의 치수를 재어 책과 같은 크기로 구도를 잡아 채색하는 정교한 작업을 하였고, 단행본의 경우 책의 앞, 뒤표지가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되도록 작업하는 등 이들의 장정과 삽화는 즉흥적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태도로 그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장정과 삽화 작업은 시대에 따른 화풍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편린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작은 책속에 담겨져 있어 각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환기미술관이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 주관하는 전시 프로젝트 < >의 첫 번째 전시, <책을 읽는다 _ 근현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 展을 통해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근현대 화가들이 문학과 미술 장르를 넘나들며 시대정신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었던 흔적을 되짚어 봅니다. 본 전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책과의 소통에 관한 첫 번째 제안으로 ‘책을 읽는다’에 대한 고전적이면서도 명쾌한 명제를 우리시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 그리고 문필 작업을 통해 반추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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