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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종맥 : 안휘박물원 소장 신안화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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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예술박물관은 2004년부터 해마다 고궁박물원, 상해박물관, 남경박물원, 절강성박물관 등과 함께 서화문물특별전과 동시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역시도 명청(明淸)서화(書畵)연구의 확장과 심화를 목적으로 안휘박물원, 마카오기금회,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관광국, 마카오일보와 연합하여 본 전시를 개최하며 9월 5, 6일 양일간 세미나를 개최한다. 안휘박물원이 소장하고 있는 69명 신안화파 화가의 120여 개 작품이 전시된다. 중국, 타이완, 홍콩, 미국, 한국, 일본 30여 명 학자들이 ‘운림종맥-신안화파(雲林宗脈-新安畵派)’국제학술세미나에 참여한다. 신안화파는 명말청초 중국 안휘남부지방(황산시 일대)에서 활동한 회화유파이다. 현재 황산시는 본래 휘주(徽州)라고 불렸으며, 춘추시대의 진(秦)·진(晉) 시기 신안군(新安郡)이 건설되었고 당시 신안강은 그 일대 중요한 하류로써 일찍이 ‘신안’ 이란 명칭이 존재했다. 명청시기 이 신안 일대 유민(遺民)화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그들만의 풍격을 형성했다. 선구자로써 정가수, 이영창, 이유방 등과 지도자로써의 홍인을 시작기점으로 전성기 오산도, 정수, 대본효, 왕지서, 손일, 사사표, 후대 계승자로써 황빈홍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원대 예찬과 황공망을 숭배했으며 대부분 황산의 절묘한 진경을 주제로 간결한 구도와 필치, 간담한 먹감으로 은은한 산수화를 표현했다. 본 전시에서는 명말청초 활동한 신안화파 작가 이외 휘주에서 출생한 작가, 안휘성 내에서 활동한 작가까지 포함하여 3부분으로 나눠 전시된다. 이들 작가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화가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에 의의가 크며 주목 할 만 하다.

 

 

-오영민 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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