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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퍼포머 중 한 사람이며 창조적이고 진보적인 혁신자로 50년 동안 ‘파격’의 아이콘이었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에는 패션, 사운드, 그래픽, 극장, 필름 등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디렉터들과 협업을 해왔던 보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재능을 스케치와 스토리보드, 핸드 라이팅, 작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300여 점의 오브제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독 투어(Diamond Dog tour, 1974)를 위해 제작한 세트디자인과 보이즈 킵 스윙잉(Boys Keep Swinging) 뮤직비디오도 전시된다.

-송지선 런던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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