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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기의 혁신예술:재일작가를 중심으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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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을 전후로 당대 사회, 정치, 문화를 소수자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재일교포와 일본작가 11인의 작품 100여 점.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 기도의 미술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展 

The National Network of Municipal Art Museums 
Special Exhibition of Ha Jung-woong Collection 
“Art of Prayers” 
Progressive Art in the Turbulent Era: Focusing on the Korean Japanese Artists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는 전국 시도의 대표 공공 미술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각 지역 미술관 간의 운영 정보 교류와 향후 순회 전시 개최 등 발전적 미래상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다. 지난해 제1차 시도립미술관장회의 결과 전국 시도립미술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전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5개 시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정웅컬렉션의 순회전을 2013 네트워크의 첫 전시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순회전 참여 미술관들은 나름대로의 기획을 통해 하정웅컬렉션의 다양한 면모를 부각시킬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는 한국 동란을 전후한 격동기의 재일교포 및 일본작가의 작업들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두 개의 섹션 <역사의 흔적>, 그리고 <기억의 유산>으로 구성된다. 이번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는 광주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정웅컬렉션 중 11작가- 곽덕준, 김석출, 김인숙, 니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도미야마 다에코, 송영옥, 작가미상(최승희 사진), 전화황, 조양규 - 의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된다. 인간 삶의 궤적이 만들어내는 역사의 흔적들은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지기보다는 기억의 유산으로 현재의 의식을 지배한다. 그리고 작품의 주제와 내용은 인간 삶의 문제에 밀접하게 연관된다. 첫 번째 섹션은 한국과 일본 근현대사 속에서 시대와 인간의 삶을 기록하고 고발하는 작품들로 구성된 <역사의 흔적>, 다음 섹션은 재일교포들, 소수자의 시선으로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부각시킨 <기억의 유산>이다.  

하정웅선생의 컬렉션은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재일교포와 일본 작가의 그 당시의 사회가 공유한 시대정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작품을 엄선하여 전시하였다. 첫 번째 섹션 <역사의 흔적>의 경우, 인권의 문제를 주요하게 다루는 재일 동포 작가 김석출(KIM Sok-chul0, 무용수 최승희의 사진, 니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일본 작가 3인의 공동작업인 <하나오카이야기>, 도미야마 다에코의 판화작업 등을 소개하며, 다음 섹션 <기억의 유산>은 당대의 삶을 각기 다양한 리얼리즘 경향으로 선보인 곽덕준, 김인숙, 송영옥, 조양규, 전화황의 작품을 전시한다. 

시대의 창 역할을 하고자 했던 격동기 재일작가들의 혁신예술이 어떻게 동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작품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인간의 삶의 문제에 대해 격동기의 예술가 정신이 어떻게 역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는지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의 또 다른 교류사업으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유치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12 신소장 설치/조각 작품전 <New & Now: 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이 추진되고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 격동기의 혁신예술: 재일작가를 중심으로
The National Network of Municipal Art Museums Special Exhibition of Ha Jung-woong Collection
- Progressive Art in the Turbulent Era: Focusing on the Korean Japanese Artists 

전시기간 : 2013-04-30 ~ 2013-05-26 / 월요일 휴관 
개막일시 : 2013년 4월 30일(화) 16:00 
참여작가 : 곽덕준, 김석출, 김인숙, 니이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도미야마 다에코, 송영옥, 작가미상(최승희 사진), 전화황, 조양규 
출품작수 : 162점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화-금 10:00 – 20:00 / 토‧일‧공휴일 10:00 – 18:00 / 월요일 휴관
* 뮤지엄데이 5월 7일, 21일 ~밤10시까지 연장 개관
주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00-813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소문동 37)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첫 번째 전시개최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전경

김석출, 1980.5.27광주 (Gwangju May 27 1980), 193.9×162.1cm, Acrylic, oil, sand on canvas, 1993,
1980.5.18 광주 (Gwangju May 18 1980), 226×180cm, Oil, sand on canvas, 1984, photo by 남기용(Kiyong NA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하정웅컬렉션 


곽덕준, 시간 6월(Time June), 130.3×162.1cm, Oil, canvas, 1981, 시간 1월 2(Time January 2), 130.3×162cm, Oil, canvas, 1984,
photo by 남기용(Kiyong NA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하정웅컬렉션 


니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수케, 하나오카이야기(Hanaoka Story), 2010, 각 22×27cm, woodcut, 1951,
photo by 남기용(Kiyong NA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하정웅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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