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블럭에 사람 형상을 독특한 조각 테크닉으로 묘사하는 독일작가 스테판 발켄홀(Stephan Balkenhol)의 개인전이 열린다. 높은 좌대위에 형상을 세워 깎아낸 후 톱으로 거친 나무결을 표현한 조각품은 페인트를 덧칠해 완성된다. 1976-82년 햄버그파인아트스쿨 재학당시 백남준과 지그마 폴케의 지도아래 이들의 영향을 받은 발켄홀의 작품에는 미니멀리즘의 전통이 남아있다. 발켄홀은 기념비적 성격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형상조각의 역사를 거부하며 현대미술에서 있어 형상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연구한 작가로서 작품들은 시간이 멈춘듯 일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남녀의 단순하고 평범한 의상, 포즈들로 묘사되어 있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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