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석난희 : 자연의 숨결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 전시개요 



- 제 목 : 수화가 만난 사람들 <석난희, 자연의 숨 · 결>

- 기 간 : 2014년 2월 22일 - 4월 27일 (개막행사 2014년 3월 7일 오후5시)

- 전시장소 : 환기미술관 본관 전 층

-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성인 5천원 / 학생 4천원 / 경로 3천원 

- 전시문의 : 02- 391- 7701 (담당학예사 : 박정은)



■ 전시하일라이트


○ 수화가 만난 사제師弟의 인연, 석난희. 

  ‘자연’과 ‘푸른색감’이라는 공통된 화제畵題로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짚어본다.


○ 석난희의 40년 화업을 총망라하며 1960년대부터 근작에 이르는 유화, 드로잉, 

   판화, 판목 등 120여 점을 환기미술관 본관에 파노라마와 같이 펼친다.


○ 김환기 친필로 기록한 석난희 제 1회 개인전(1962) 방명록과 수화가 그린 석난희의 

   자화상 <난희얼골>에 얽힌 히스토리 공개




■ 전시배경&의도  


-수화 김환기는 미술, 문학,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 근·현대 문화예술에 대한 초석을 다지며 그의 삶과 예술에 대한 넉넉한 해학을 다져나갔다.


-‘수화가 만난 사람들’은 김환기가 예술적 교감을 나눈 문화·예술인을 소개함으로써 

수화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그가 사랑한 예술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석난희(1939~)는 김환기가 1960년대 초 홍대 재직시절 사제師弟의 인연으로 만나 

예술적 교감을 나눈 이래 ‘자연’과 ‘푸른색감’이라는 공통된 화제畵題로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 전시세부내용


석난희는 1939년 서울에서 출생,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국립미술학교(보자르) 판화과에서 수학하였다. 1962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파리, 동경, 뉴욕, 서울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석난희는 ‘공간대상전’, ‘한국 현대미술20년 동향전’, ‘한국미술대상전’ 등 국내외의 다양한 단체전에 참가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철한 작가정신과 열정적인 창작 의지를 보이는 석난희는 ‘자연’을 테마로 작업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회화 작가이다. 

수화가 만난 사람들 <석난희, 자연의 숨·결>展은 한국의 산월과 매화, 달, 사슴, 새 등 자연을 추상화 시킨 김환기의 화제를 이어나간 한국추상미술 제2세대인 석난희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추상’의 예술적 정신을 반추해본다.

석난희의 40년 화업을 살펴볼 수 있는 유화와 드로잉에 대한 이야기 [자연의 숨결, 그 울림과 여운]을 큰 줄기로 하여 1970-90년대를 정점으로 현재도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석난희의 판목과 판화작품 [자연의 숨결, 바람의 흔적을 새기며], 김환기와 석난희의 사제 관계에 대한 조망 [난희 얼굴_김환기와 석난희]로 진행된다. 


[자연의 숨결, 그 울림과 여운]


· 전시콘텐츠: 자연을 주제로 한 석난희 작가의 유화, 드로잉 80여 점


· 전시세부내용: ‘자연’은 석난희 40년 화업의 주요 화제이다. 생동감 있게 연출된 화면은 모필을 대신한 나이프의 터치와 여유 있게 투영된 공간의 깊이 그리고 작가 특유의 유희적이면서도 절제된 제스처의 결과물이다. 1960년대 한국적 앵포르멜 운동의 제2기에 등단한 석난희는 암갈색과 청회색 등 지극히 한정된 단색조로 화면을 압도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석난희의 오랜 화제畵題인 ‘자연’은 무엇이든 품어주는 본성 이전에 긴장감과 속도감으로 표출되는 바람의 형상에 가깝다. 석난희 화면에 나타나는 광기어린 바람의 흔적과도 같은 선율들은 이러한 작가의 자연관을 대변한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생활하면서 영감을 얻어요. 

그 진한 감흥은 작품을 통해 일기 형식으로 드러나곤 합니다. 

자연에서 얻는 속도감과 긴장감은 순간이지만, 

화면에서 서로 융화되고 수많은 습작을 거쳐서야 새롭게 자리 잡게 됩니다. 

                                                                -석난희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적 앵포르멜은 당시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1960년대 초, 젊은 작가들을 새로운 조형세계로 이끄는 창구 역할을 하였다. 당시 청년작가들은 자유정신에 기반한 추상표현을 시도함으로써 한국 미술에 중요한 전환기를 이끌어내기도 하였지만 일부는 유행적 기류에 편승, 창조적인 표현의 부재를 안겨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1960년대 초부터 현재에 이르는 석난희 작업의 일관성은 주목할 만하다. 석난희의 흔들림 없는 40여 년의 추상작업은 한국 추상미술 1세대였던 김환기의 영향과 더불어 그가 선택한 대상이 ‘자연’이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을 것으로 본다. 김환기와 석난희가 오랜 동안 화제로 삼은 자연은 끊임없는 정화의 기능으로 불멸의 특성을 갖는다. 김환기의 자연은 ‘점’으로 회귀하며 형태로부터의 정화를 추구하였고 석난희의 자연은 자유로운 ‘선 획’으로 자연의 본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자연의 숨결, 그 울림과 여운]에서는 석난희의 자유로운 선 획들을 담은 유화, 드로잉 80여 점을 선보인다. 거친 나이프로 긴장감 넘치는 자연의 숨결을 화폭에 담은 석난희 작가의 작품에서 관람객들은 1960년대 초, 자유주의에 경도된 청년 석난희를 대면하게 될 것이다.  


[자연의 숨결, 바람의 흔적을 새기며]


· 전시콘텐츠: 석난희 판화 및 판목작업 50여 점


· 전시세부내용: 석난희의 판목작업은 노동과 땀의 결실이다. 원하는 크기로 자른 통나무 위에 드로잉을 한 뒤 나무를 파내어 새김질을 한 판목은 마지막으로 잉크나 먹물로 드로잉 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1960년대 파리 보자르 시절, ‘이미지를 지키지 말고, 선묘와 점 그리고 면만을 가지고 자신의 감성을 표현해 보라’는 당시 지도교수의 주문으로 판화작업을 시작한 석난희는 이를 계기로 ‘두 눈이 아닌 가슴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법’을 깨우쳤다고 한다. 1970-90년대 석난희의 판목작업은 판화로 찍기 보다는 그 자체로써 그가 캔버스 위에 재현한 자연 시리즈와 함께 따로 또 같이 회자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수히 반복되는 선의 새김과 드리핑에 가까운 선긋기로 완성되는 석난희의 판목작업은 캔버스 위를 자유롭게 유영하던 나이프 대신, 다른 형식의 나이프인 목도를 통해 창조, 재현되고 있다. [자연의 숨결, 바람의 흔적을 새기며]에서는 나무의 작은 흔들림이나 기운의 간결한 이동까지 잡아낸 석난희의 판화 및 판목작업을 통해 자연의 숨결을 오롯이 새기고자 하는 작가의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난희 얼굴_김환기와 석난희]


· 전시콘텐츠: 김환기작 <난희얼굴>, 김환기 1959-1963년대 자연을 대상으로 한 작품

             김환기 홍대 재직시절 관련 자료, 석난희 및 김환기 홍대 재직시절 작가 

             인터뷰 영상 


 · 전시세부내용: [난희얼굴_김환기&석난희]에서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인 김환기와 2세대인 석난희에 대한 인연이 상징적으로 표현된 <난희 얼굴>(김환기, 드로잉, 1962)과 관련 자료가 선보인다. 김환기는 1962년 12월 13일, 석난희의 1회 개인전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난희 얼굴’을 남겼다. [난희 얼굴_김환기와 석난희]에서는 석난희와 김환기의 사제적 인연을 소개하고 살펴볼 수 있는 자료, 영상 등이 소개된다. 석난희를 비롯한 당시 제자들을 창구로 하는 김환기가 추구하고자 하였던 한국의 추상미술의 정신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추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 석난희 연보 


■ 자연의 숨결_그 울림과 여운 :  석난희 유화, 드로잉 작품

■ 자연의 숨결_바람의 흔적을 새기며 :  석난희 판목, 판화 작품

■ 난희 얼굴_김환기와 석난희 : <난희 얼굴>(김환기, 드로잉, 1962) 과 김환기 홍대 재직시절 자료


석난희 石蘭姬 


1939     서울 출생

196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1964-69  파리 국립미술대학 수학 


수상

1992     석주 미술상 수상

2002     MANIF 8! 2002 대상 수상

2005     제17회 이중섭 미술상 수상


개인전 

1962-2014 

 뉴욕, 파리, 동경, 서울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

2014 석난희 자연의 숨결, 환기미술관, 서울 

2011-06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2006     제17회 이중섭미술상 수상기념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2005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2004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부르노 갤러리, 파리

2003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2002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2001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EVERARTS 갤러리, 파리

1995     수화랑, 서울

1993     갤러리 룩스, 서울

1992     수화랑, 서울

1990     수화랑, 서울

1989     시몬스 갤러리, L.A

1988     인공 갤러리, 대구

          수화랑, 서울

1987     힐튼화랑, 서울

1986     동산방화랑, 서울

1984     무라마스화랑, 동경

1983     관훈갤러리, 서울

1982     맥향화랑, 대구

1981     공간화랑, 서울

1980     한국화랑, 뉴욕

1979     선화랑, 서울

1977     선화랑, 서울

1976     현대화랑, 서울

1974     파인힐화랑, 서울

1973     예술화랑, 서울

1972-71  신세계화랑, 서울

1968     Art­Monte Gallery, 파리 

1962     신문회관, 서울


그 외 다수 단체전 참가


Collection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워커힐미술관, 호암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선재, 포스코미술관, 외교통상부, 국회의사당, 제네바 한국대사관, 부산시립미술관, 홍익대 박물관, 프랑스 국회의사당, 우리은행 본점, 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공사, (주)유신, 동아제약 등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