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태생의 젊은 작가인 말랙 헬미(Malak Helmy)의 지난 5년간의 작업을 보여주는 개인전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광주 비엔날레로 소개된 바 있는 헬미는 주로 미디어라는 프레임을 통해 작가가 탐구하는 순간과 공간의 고고학적 담론을 도시와 그속에 잠재한 과학적인 가능성들을 이야기 한다. 그러다 보니 도시학고 건축학적 전문가들과의 다양한 협업도 해 오고 있다고 한다. 본 전시는 이집트 카이로의 외곽인 가자에 위치한 대안공간 베이투트의 기획으로 카이로 어메리칸 대학소속의 샤르자 갤러리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 구정원 중동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