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이미 크뇌벨 : 1966-2014 작업들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전시 전경, Foto: Marek Kruszewski  ⓒVG Bild-Kunst, Bonn 2014


바닥 위에 놓인 나무판과 하드보드지로 만들어진 반원형통 옆으로 다양한 크기의 나무 기둥들이 쌓여있거나, 옆으로 나열된 모습이 보인다. 그 사이로 얇은 판들과 나무틀들이 겹겹으로 세워져 있다. 이는 1968년 이미 크뇌벨(Imi Knoebel, 1940- )이 작품을 완성한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19번 방의 이름을 딴 <방19(raum19)>의 세 번째 버전으로, 발광하는 녹색의 구조물 <배터리(Batterie)>(2005)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회화의 확장을 추구해 온 그의 작품 세계에 색상을 칠한 나무판이나 알루미늄판을 이용한 첫 공간 설치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작업과 함께, 1980년대 길에서 발견한 물건들로 새로운 조형물을 만들어낸 작업들, 1990년대 모노크롬의 붓 터치가 느껴지는 알루미늄 부조작업들 등을 통해 2014년까지의 약 50년 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