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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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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전시  제목 : 정승일 개인전: 본질로부터
Seung-il Chung: From the Essence
전시  기간 : 2015년 1월 30일(금) – 3월 10일(화)
오  프  닝 : 2015년 1월 30일(금) 오후 6시
출  품  작 : 사진 및 영상, 설치 10여점
전시  장소 : 송은 아트큐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21 삼탄빌딩 1층)
관람  안내 : 월-금요일 9:00am~6:30pm, 토요일 11:00am~5:00pm
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관람
주      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후      원 : ㈜삼탄, TG, 스튜디오 아렌스, 아트테크 



전시개요
송은 아트큐브에서는 2014-2015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인 정승일 개인전 ‘본질로부터’를 선보인다. 정승일 작가는 본인이 흥미롭게 느끼는 상황이나 사물을 드로잉, 사진,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며, 특히 조형의 기본단위인 점, 선, 면에 주목하여 하나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 <본질로부터>(2015)는 ‘본 전시가 어디로부터 출발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전시의 본질을 찾는 방법으로 본인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한 송은문화재단의 모기업 ㈜삼탄에서 제공받은 석탄 원석을 여섯 개의 면으로 촬영해 새로운 방식으로 시각화하였다. 피사체를 한 눈에 알아 차릴 수 없도록 근접 촬영한 석탄 이미지는 관객들에게 수많은 추측과 유추를 이끌어내는데 이는 관객과의 교감•소통을 위한 하나의 요소로, 보는 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인지하도록 유도한다.

작가소개
정승일 작가는 1979년생으로 독일 뮌헨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마이스터쉴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독일 뮌헨 성 바울 교회에서의 첫 개인전 ‘1x1x1’을 시작으로 스무다예셱 갤러리(2013), 쿤스트라움 반 트레엑(2014) 등에서 총 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미래가 끝났을 때(2014), 계속되는 창조(2014) 등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2012년에는 뵈스너 미술상 입선과 바이에른 주 국무부 과학, 연구 및 예술분야의 데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승일 개인전 <본질로부터>

2006-2013년 사이에 독일에서 활동하며 제작했던 작품들과 송은 아트큐브 개인전을 계기로 작업한 2015년 신작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이 도록은 신작에 초점을 두어 제작되었다.

여느 개인전이 작가의 기존작이나 신작을 가지고 전시하는 것만으로의 전시이기도 하지만, 이에서 조금 더 깊은 의미로 들어가, 송은 아트큐브 개인전 지원이 어디로부터, 어떠한 이유에서 하는 것인지 연관성을 파악하고, 그 의도를 본인의 전시와 연결짓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데에서 작업이 생겨났다.

다음의 내용들을 리서치를 통해 알아내었다.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은 주식회사 삼탄(舊 삼척탄좌개발)에서 설립한 문화재단이다. 이는 고(故) 송은(松隱) 유성연 명예회장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화가의 꿈을 후대의 예술인재들이 같은 이유로 꿈을 접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재를 가지고 설립한 문화재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적 이유로는 삼탄빌딩에 송은아트큐브가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이 작업과 조금 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주)삼탄이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조사했고, 이를 작업의 소재로 다루기 위해, 주요 사업의 근거가 되는 ‘석탄’을 작업의 재료로 이용하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주)삼탄은 이러한 내용을 작업으로 다루고 싶어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흥미를 느껴, 작가의 석탄 지원 의뢰에 대한 응답으로 사내에 보유하고 있던 석탄 원석을 제공하였다.

이 작업은 ‘덩어리로부터 면으로의 해체’ 에 관한 것이다. 육면체에 가까운 석탄 원석 덩어리를, 사진이라는 표현수단을 통해 여섯 개의 면으로 분할하였다. 한 개의 덩어리에서 파생된 여섯 개의 이미지들은 각기 다른 지평면으로 확장된다. 이 이미지들은 감상자의 생각들과 연결되어 수많은 이야기들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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