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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장 청아한 제물 회화와 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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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쥐리엔(居廉), 조세도(朝歲圖), 1860, 종이 위 설색, 30×118㎝ 


청공(清供)은 ‘신선한 꽃이나 소찬(素饌)과 같은 청아한 제물’ 혹은 ‘옛 기물이나 분재 등의 관상용 물건’ 이라는 뜻으로 재앙을 없애준다는 의미와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간구할 때 사용되었다. 옛 중국인들이 제사를 지낼 때 향, 꽃, 채소 등을 제물로 올렸으며 불교가 중국에 유입된 후 절에 꽃을 올렸던 예도 함께 전래되었다. 청공은 제사나 공양을 올릴 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실내에 분재, 옛 기물, 기석, 문방구 등을 장식으로 놓고 감상했으며 이런 풍습은 궁중귀족 혹은 사대부 계층에서 널리 성행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전해지며 특히 춘절(중국의 새해, 春節)때 실내에 복숭아꽃, 수선화, 불수감 나무 등을 놓아두는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올해 춘절을 맞아 청공을 주제로 한 소장 회화작품과 기물 60여 점이 선보인다.〈세조청공도(歲朝清供圖)〉라는 명제로 선보이는 13점 중에는〈해파명가(海派名家)〉,〈런쉰(任薰)〉,〈런이(任頤)〉,〈우창수오(吳昌碩)〉와〈영남명가(嶺南名家)〉의〈쥐리엔(居廉)〉등이 포함되었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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