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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작가가 찍은 오키나와 · 끝나지 않는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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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로 히로아키, 가마의 기억, 2012


오키나와의 종전 70주년을 맞이하여 40여 년 동안 오키나와의 다양한 현상을 촬영해온 두 명의 사진기자의 사진전이 개최됐다. 오오하라 히로아키는 오키나와 타임즈에서, 야마시로 히로아키는 유쿠신보(오키나와 신문사)에서 각각 전쟁의 흔적과 오키나와의 축제, 풍속 등을 촬영해왔다. 두 작가는‘현재’의 오키나와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고 접하면서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힘써왔다. 그들이 표현하고 담아낸 작품들은 전후에서부터 지금까지 힘들고,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현실이 있는 오키나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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