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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문명 정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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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西夏), 회도오각화관 가릉빈가(灰陶五角花冠迦陵频迦), 2001년 닝시아 인추안, 중국국가일급문물, 
서하능구 3호능출토(寧夏銀川西夏陵區3號陵出土), 닝시아박물관소장(寧夏博物館藏)


고대 동서양 무역과 문화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 실크로드는 2,000년 전 장안(長安)을 시작으로 산·강과 사막을 건너 중앙아시아, 페르시아와 로마까지 닿는 고대 육로를 말한다. 1877년 독일 지리학자 리히트호펜(F.Richthofen, 1833-1905)이 그의 유명한 지리학책『중국(CHINA)』에서 이 명칭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후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기원전 2세기 후반 중국 전한 무제(前漢 武帝)때부터 주요 통상육로로써, 주로 중국의 비단을 수출 운반하였다고 해서 연유한 명칭이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도 이 육로를 이용해 서역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중요 경로임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상으로도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역 길에서 어떠한 유물들이 전해지고 소통되었는지, 고대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 볼 좋은 기회이다. 티엔진박물관(天津博物館)은 서북 5개 성(省)에 소속된 17개 산시역사박물관, 시안박물원, 간쑤성박물관, 닝시아박물관, 칭하이성박물관 등 문물박물관과 함께 공동 주관하여 206점의 정품유물을 전시한다. 실크로드의 2,000여 년 역사 면모와 찬란한 성과를 보여주고자 노력한 이 전시는 전시기간 내 모두 8회의 전문가 강좌도 진행된다. 이번 육상 실크로드 전시 이후 연속으로 7월에는 해상 실크로드 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본 전시는 고대 동서양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5개 파트로 나눠 구성되는데 ‘실크로드 맹아’, ‘실크로드 계몽’, ‘실크로드 교통’, ‘실크로드 번영’, ‘실크로드 석양’ 이다. 작품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송·원시대까지 아울러 금·은기, 청동기, 유리, 토기, 비단, 문서, 벽화, 조각 등이 포함된 대부분 중국 국가 일급 문물들로 선보인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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