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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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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Interplay>
2015 Site-specific Art Project Interplay  
 MMCA Seoul


◇ 장소와 장소, 장르와 장르 사이를 허물고 개입하며 즐기는 인터플레이
  - 회화,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국제적 예술가 4인/팀 참여
◇ 일상의 사물들로 변화되는 공간,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프로젝트
  - 4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6전시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2015 현장제작설치 프로젝트   <인터플레이 Interplay>전을 4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시각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상호교차적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확장된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예술, 건축,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며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3인과 1팀의 장소특정적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다양한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획득하고 있는 아바프(avaf, Assumed Vivid Astro Focus), 로스 매닝(Ross Manning, 1978-), 지니서(Jinnie Seo, 1963-), 오마키 신지(Ohmaki Shinji, 1971-)다. 이들은 팝적인 패턴의 원색 이미지 벽지와 네온(아바프), 빛의 궤적을 허공에 그리는 키네틱 조각(로스 매닝), 플라스틱 빨대와 한지로 연출한 산수화 풍경(지니서), 공기처럼 부드러운 백색 매듭으로 구성된 명상적 공간(오마키 신지)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제6전시실을 시작으로 이어진 네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개별 프로젝트들은 하나의 작품이면서 무대이고 동시에 워크숍과 퍼포먼스를 위한 스테이션이다.

전시장 첫 번째 방에는 자신들을 ‘호모 바이러스 사피엔스’라 칭하는 2인조 그룹 ‘아바프’의 작업이 설치된다. 대중매체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무수히 반복 프린트한 벽지와 네온 설치작업은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고 그들을 몽환적인 이미지 체험으로 초대한다. 화려한 이미지 패턴으로 관람객을 현혹시키지만 작가가 전염시키고자 하는 것은 문화, 정치, 성, 국가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태도이다. 정치적 선전구호가 아닌 패턴화된 이미지를 통해 발언되는 비판적 시각언어의 한 경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방학시즌(7~8월)에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관람객과 마스크와 색 테이프로 작품제작에 참여하며 이미지 경험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 때 TV 수리공이기도 했던 호주작가 ‘로스 매닝’은 <스펙트라>를 선보인다. 스펙트럼의 복수형을 제목으로 하는 이 작업은 형광등, 모터 팬, 전선 등 일상의 흔한 사물들로 제작된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게 움직이는 키네틱 조각이다. 빛의 3요소인 빨강(R), 초록(G), 파랑(B)에 노랑을 더한 형광등은 끝에 달린 모터 팬으로 작동되며 임의적인 회전을 통해 아름다운 형광색의 향연 등 다채로운 빛의 합성을 보여준다. 

‘지니 서’의 <유선사>는 조선 중기 문인화가 ‘강희안’의 산수화와 비운의 여성시인 ‘허난설헌’의 시에 나타난 도교적 예술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유기적 형태의 설치작품이다. 작가는 수천 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하여 구름에 쌓인 산과 같은 매트릭스 구조를 전시장 상부에 설치하고, 전시장 바닥에는 전통 장판지와 한지를 이용하여 바위와 호수를 연출한다. 관객은 입체화된 동양화 풍경 속의 일부가 되어 이 세상과 다른 선계 속 풍경을 산책할 것이다.

선종 철학 개념과 자연 현상을 교차시키는 ‘오마키 신지’의 <리미널 에어 -디센드>는 높은 대기의 공기가 하강하는 모습이나 구름이 소멸되기 직전의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전시 공간에는 일본 전통 매듭방식으로 제작된 11만개, 350km에 달하는 백색 끈이 서로 다른 길이로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 관람객이 이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마치 미지의 시공간을 부유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인터플레이>전은 장르 간의 융합을 통해 시각 중심적 이미지 예술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나아가며 관람객이 공감각적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벽지, 형광등, 빨대, 끈 등 일상품으로 제작된 작품을 관람하고 그것의 일부가 되는 관계와 교감의 상호작용(Interplay)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일반인 전화문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표번호) 02-3701-9500

■ 전시개요
o 제 목: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2015 Site-specific Art Project Interplay 
o 일 시: 2015. 4. 14 ~ 2015. 8. 23
o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6전시실, 창고갤러리
o 출품작: 설치 4 프로젝트
o 주 관: 국립현대미술관
o 관람료: 4,000원(서울관 통합관람권)

■ 전시 연계 프로그램
ㅇ MMCA 전시 토크: <인터플레이> 아티스트를 만나다
- 일 시: 2015. 4. 15(수) 18:30~20:30 총 1회
- 대 상: 일반인
- 장 소: 서울관 다목적홀
- 강의자: 아바프, 로스 매닝, 오마키 신지
- 내 용 
➀ 참여 작가 아바프와 오마키 신지가 직접 전하는 작품 기획 및 제작 의도, 
설치 과정, 작품에 담긴 이야기 등 작품 소개 및 질의 응답
➁ 작품과 함께 현장에서 즐기는 Ross Manning의 사운드 라이브 퍼포먼스

ㅇ MMCA 전시 토크: <인터플레이> 큐레이터를 만나다
- 일 시: 2015년 4월 25일(토) 14:00~15:00 총 1회
- 대 상: 일반인 
- 장 소: 서울관 제6전시실
- 강의자: 최흥철 큐레이터
- 내 용: <인터플레이> 기획 및 진행 과정 등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ㅇ 아바프 <인터플레이> 워크숍
- 일 시: 2015년 7~8월 중 2회 ※세부일시 추후 공지 
- 대 상: 홈페이지 사전 참가 신청자
- 장 소: 서울관 교육동 강의실 및 제6전시실
- 내 용: 
➀ 가면 워크숍: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작가가 제공하는 이미지를 활용한 나만의 가면  창작 워크숍
➁ 테이프 워크숍: 미술관 관람객이 색종이 테이프를 활용하여 직접 작품 위에 붙이며 
작품의 일부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워크숍

ㅇ 전시해설
- 일 시: 화~일 13:00 
- 대 상: 일반인 
- 장 소: 서울관 제6전시실
- 내 용: <인터플레이> 전시 심층 해설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추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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