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헵워쓰의 런던에서의 50년만의 회고전이 테이트 브리튼에서 진행된다. 작가의 희귀작품들을 포함하여 나무, 돌, 브론즈로 만들어진 주요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녀의 추상 조각작품들은 전세계 뮤지엄과 뉴욕 유엔 본부 등의 야외빌딩에 세워져 있다. 영국에서 활동하여 널리 알려졌지만 모던아트 영역에서는 선구적인 인물이다. 전시는 이른 조각작품에서부터1960년대의 거대한 사이즈의 브론즈 조각까지 두루 포함되며 중요작품으로 전후시대에 아프리카 나무로 만들어진  4점의 거대한 조각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의 특징으로 스튜디오, 극장, 풍경, 건축과 같은 문맥에서 그녀의 작품이 어떻게 보여지며 상상되는가를 탐구한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