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아르헨티나 작가 카탈리나 스윈번(Catalina SWINBURN)이 균열(Fissures)이라는 개인전을 통해 튀니지의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인간은 영역의 경계를 한정하는 동시에 전개하며 그 안에서 안도하는 반면 그 영역의 균열 안에서 불안해한다. 타인에 대한 인식의 기준점이기도 한 ‘영역’이라는 관점. 작가는 이러한 영역의 균열 안에서 생성되는 고질적 편견에 대해 질문한다.

- 구정원 중동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