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이즘의 선구자 트리스탄 차라(Tristan TZARA)는 “다다이즘은 하나의 태도로 이해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칠레 현대미술관(MAC)은 다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다운동이 칠레 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콜렉티브 MACA + MONROY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칠레출신 시인이었던 빈센테 우이도브로(Vicente HUIDOBRO)에 의해 유럽에서 칠레 내로 유입된 다양한 원본 자료들과 함께, 다다의 영향을 담고 있는 칠레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 서지은 미주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