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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비종에서 해변가까지 : 칼 마르친과 메클렌부르크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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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우어 경작지에서, 1880, ⓒ국립 성, 공원과 예술 소장품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사진: E. Walford

  
전시는 독일 화가 칼 마르친(Carl MALCHIN, 1838-1923)의 눈에 비친 19세기 후반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의 자취를 따라간다. 기획자는 작가가 당시 풍경과 사람들을 캔버스에 생생하게 담아낸 점과, 그의 작업이 장프랑수아 밀레로 대표되는 프랑스 바르비종파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점에 주목한다. 3D 프로그램으로 그가 그린 풍경을 되살아나게 하는 프로젝트나, ‘메클렌부르크주 목록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참여로 메클렌부르크의 삶을 포착하는 기획이 병행된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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