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코리아나미술관 *c-lab 6.0 프로젝트 X 홍이현숙

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 

2022. 7. 8. – 7. 23.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

■ 작품형식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집체 퍼포먼스)

■ 참여작가  홍이현숙  

■ 진행기간  2022년 7월 8일(금) ~ 7월 23일(토)

■ 진행장소  코리아나미술관

■ 진행시간  목, 금 오후 5시 / 토 오후 1시 30분, 4시

              단, 7월 9일 토요일에는 4시 퍼포먼스만 진행됩니다.

■ 러닝타임  1시간 10분 (70분, 인터미션 없음) 

■ 진행회차  총 10회차

■ 인    원  회차당 10명 (10회차 총 100명 한정)

■ 참 가 비  10,000원

■ 기    획  서지은_코리아나미술관 책임 큐레이터

■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 후    원  ㈜코리아나화장품

■ 문    의  코리아나미술관 02-547-9177

프로젝트 내용

*c-lab 6.0 프로젝트 X 홍이현숙 : 암흑 속 감각을 일깨우는 낯선 연대로의 초대

지상으로부터 12m 아래 어둠의 공간, 관객이 능동적 퍼포머가 되어 경험하는 70분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 유승희)은 연간 프로젝트 *c-lab의 일환으로 최근 비인간 존재들과의 연대와공생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적 작가 홍이현숙을 초청하여 관객이 퍼포머가 되는 집체 퍼포먼스 《12m 아래, 종(種)들의 스펙터클》을 7월 8일(금)부터 7월 23일(토)까지 진행한다.

올해, 코리아나미술관의 *c-lab 6.0은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를 연간 주제로 설정하고 이와 연계해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생태적 문제를 몸의 감각과 예술적 경험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c-lab 6.0 프로젝트 작가로 초청된 홍이현숙은 인간-비인간의 연대와 협업, 공생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은유적으로 공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본 퍼포먼스에서 참여자는 주체적 수행자가 되어 지상으로부터 12m 아래, 빛이 완전히 차단된 어둠 속 비가시화된 공간 안에서 70분간, 퍼포밍 안내자(배우)와 함께 작가가 제안하는 퍼포먼스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홍이현숙 작가는 시각에 길들여진 관객들이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과 몸의 움직임으로 어둠 속 종(種)들의 스펙터클(spectacle)과 우발성을 마주하며, 서로의 존재를 재연결하고 가로지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소개

홍이현숙 (Hong Lee, Hyun-Sook | 1958년 경북 출생)

홍이현숙은 가부장적 사회와 의식, 시선에 저항하는 여성주의 작품부터 비인간 존재와의 공생을 말하는 작품까지 주로 소외된 존재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왔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며, 1988년 첫 개인전 《은닉된 에너지》(일갤러리)에서의 작품 발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개인전으로 《오소리 A씨의 초대》(부천아트벙커B39, 2021), 《휭, 추-푸》(아르코미술관, 2021), 《한낮의 승가사》(공간일리, 2019),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 특별전 《수행의 간격》(아트스페이스 오, 2017) 등이 있으며, 국내외 다수 유수한 전시에 참여했다.

코리아나미술관 *c-lab 소개

코리아나미술관은 2017년 *c-lab 1.0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탐구하는 연간 프로젝트 *c-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창작자, 기획자, 이론가, 연구자와 함께 다양한 실천방식을 통해 주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예술의 실천 가능성 탐색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c-lab 6.0은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라는 주제 아래 다른 개체, 사회 구조, 더 나아가 기술 환경까지 확대되는 연결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박관우, 다이애나밴드, 홍이현숙, 조예은(소설가), 안가영 등 5인의 예술가와 협업해 주제 “공진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그 외 토크와 연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11월에는 *c-lab 6.0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활동과 연구 자료 등을 모아 자료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c-lab 웹페이지: http://www.spacec.co.kr/gallery/galler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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