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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금 떠납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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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 전시개최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 전 시 명  : 여행! 지금 떠납니다. 
 ▪ 전시기간 : 2022. 7. 12 ~ 2023. 6. 25.
 ▪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 초대작가 :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2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를 2022년 7월 12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개최한다. 

○ 2022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3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러 제약 속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없었던 현실을 벗어나 전시작품과 체험물을 통해서 나마 자유럽게 다양한 여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 이번 전시는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작가가 참여한다. 다섯명의 작가들은 여행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물, 그리고 꿈과 상상의 메시지와 질문 등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낯선 여행 속 이야기를 작품 안에 담고 있다. 마치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듯이 이 작품들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 속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면서 또 다른 시간과 공간 여행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 된다.  

○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꿈 속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김은경 작품이 있다. 뾰족한 가시가 있는 물고기 영상의 김은경 작품을 시작으로, 리프트를 타고 전시장을 조감하듯 설치한 노상준 작품, 복잡한 도시 속 여정을 담은 박준범 작품, 소소하고 행복과 즐거운 여행을 판화작품으로 담은 정승원 작품,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쌓인 물건들을 떨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행진하는 임현채 작품 등이 관람객을 행복한 여행의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한다.    

○ 또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과 함께 무한한 시간과 공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전시장에는 캐리어 입체 가방 만들기, 스트링 아트로 여행지를 계획해보는 체험, 도시여행 속 건축물과 레일 자동차 체험, 아마존 숲 속 동물들을 그려 보고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이를 볼 수 있는 체험 그리고 북극의 이글루 체험 등이 있다. 어린이들은 이들 체험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환경 그리고 상상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즐거운 여행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와 풍경,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전시는 쉽게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미술관 안에 머무르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 속 여행의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전시내용 

“여행! 지금 떠납니다“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와 풍경,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 상황 속에서 여행은 제일 먼저 통제되었습니다. 쉽게 여행을 떠나기 힘든 이런 시기에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은 전시작품과 체험을 통해 자유롭고 색다르면서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마치 실제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풍경과 사물 등을 통해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낯선 여행 속 이야기들을 담아낸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그 안에서 꿈과 상상의 메시지 그리고 많은 질문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꿈 속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뾰족한 가시가 있는 물고기 영상의 김은경 작품을 시작으로, 리프트를 타고 전시장을 조감하듯 설치한 노상준 작품, 복잡한 도시 속 여정을 담은 박준범 작품, 소소하고 행복과 즐거운 여행을 판화작품으로 담은 정승원 작품,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쌓인 물건들을 떨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행진하는 임현채 작품 등이 관람객을 행복한 여행의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과 함께 무한한 시간과 공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물을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캐리어 입체 가방 만들기, 스트링 아트로 여행지를 계획해보는 체험, 도시여행 속 건축물과 레일 자동차 체험, 아마존 숲 속 동물들을 그려서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이를 볼 수 있는 체험 그리고 북극의 이글루 체험 등이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듯 이 작품들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과 관점들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 보게 할 것입니다. 



※ 작가소개

박준범은 일상의 풍경을 입체 공간으로 제작하고 이를 영상 비디오로 촬영합니다.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주목합니다. 자연 과학적 원리, 종교적 관점, 소년기 감성 등 작가가 담은 풍경은 가상 속 풍경이지만 우리 삶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 풍경이거나 또는 극단적 사건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대부분 작가 자신의 손이 등장합니다. 영상 속 작가의 손은 하나의 장면 속에서 마치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듯 움직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장면과 손을 통해 우리 앞에 보여진 현실 속 사회 현상 또는 주변의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담아내어 우리에게 삶 속의 여정을 함께 하게 합니다.  

 

박준범, 15 굴착기, 2003, 단채널 비디오, SD에디션 13/20(ap.1), 1분30초


  
박준범 · 노상준, 꾸며낸 이야기 #1, 2022, 단채널 비디오 4K 에디션 1/7 (ap.2), 10분


노상준은 자신만의 느리고 함께하는 속도의 세상을 보여주는 작가입니다. 지금의 세상은 작가가 따라가고 싶지 않은 속도에 의해 움직입니다. 세상의 빠른 속도는 그가 가진 것들, 하고 싶은 것들 - 시 쓰기, 상상하거나 꿈꾸기, 느린 산책, 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이기-을 하면서 따라가기는 힘든 속도입니다. 작가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이 만드는 고립과 소외 그리고 폭력적인 세계에 저항하고 자신만의 속도를 가진 평화로운 작은 세상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그의 작품 여행을 통해 우리는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이 보여주는 이제까지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노상준, lift, 2010, 종이에 수채, 가변설치


임현채의 작품에는 가볍고도 무거운, 무겁고도 가벼운 여러 가지 짐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경쾌하고 화려한 색을 가진 사물들이 얽히고설킨 모습은 사물 본연의 색을 그대로 살려 무거운 짐이지만 무겁지 않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작가는 사물의 무게감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슬아슬하게 쌓인 물건들을 떨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행진하는 모습을 통해 현재 살아가는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우리는 지금 자신의 삶의 무게를 어떻게 짊어지고 여행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게 합니다.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작은 위안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삶의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임현채, 그렇게 간다1, 2021, 종이 위에 아크릴 과슈, 162.6×130.3cm
 

임현채, 아름다운 행진1, 2021, 종이 위에 오일파스텔 아크릴 과슈, 162.6×130.3cm


정승원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운 기억들에 관한 내용을 판화기법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 삶 속의 즐거움과 희망, 사랑은 작가 특유의 밝은 색채와 유쾌한 표현으로 우리 옆에 항상 존재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강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가족들의 단란한 저녁 식사, 따뜻한 햇살 아래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도로 옆 빼곡하게 서서 인사하는 나무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바삐 살다보면 지나치기 쉬운 장면들을 통해 소소하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런 그의 작품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힐링 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정승원, 아쿠아리움, 2021, 캔버스에 실크스크린, 130×180cm


 정승원, 바르셀로나, 2016, 실크스크린, 50×70cm


김은경의 <가시어>는 작가의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 작품입니다. 영상 속 방에는 매일 한 마리씩 물고기가 생기는 세면대와 그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수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등장하는데 간혹 가시가 있는 물고기인 가시어가 보입니다. 이 물고기는 전혀 가치가 없는 듯 창밖으로 던져집니다. 꿈 속에서는 가치 없이 버려지지만 대조적으로 현실에서 그 물고기는 수조에 소중하게 보관됩니다. 이 작품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색채와 움직임으로 관람자들을 색다른 공간 여행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김은경, 가시어, 2020, 단채널 비디오, 가변설치


  김은경, 독수리와 달팽이, 2021, 2채널 비디오, 가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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