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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심포니: 텅 빈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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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심포니: 텅 빈 충만
김순남 초대전
2022.10.27-11.8
아트스페이스 퀼리아



'오직 모를 뿐이다!” 우주의 진리에 대해서 감히 어떻게 우리가 완전히 안다고 하겠는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가 안다”라는 생각들을 내려놓게 된다. 단지, 나의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되는 순간들을 관조하며, 더 크게 내려놓고 비우고자 할 뿐이다. 내가 안다고 하는 생각조차 내려놓고 우주의 기운과 하나가 되는 순간, 진정한 깨달음의 순간이 오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칸딘스키가 말했듯이, 회화도 음악과 같이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면서 의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해 왔으며, 그러한 음악이 나에게는 ‘심포니’다. 나는 이런 음악이야말로 우주법계의 좋은 기운을 담은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라 생각하며, 감히 내가 그림으로 그와 유사한 조화로움을 표현해보고자 한다.

김순남 작가노트 중



뉴심포니 No.22: 고집멸도 1, 2022, Oil on Linen, 100x100cm


뉴심포니 No.23: 고집멸도 2, 2022, Oil on Linen, 100x100cm


뉴심포니 No.27: 고집멸도 6, 2022, Oil on Linen, 100x100cm



뉴심포니 No.32: 고집멸도 11, 2022, Oil on Linen, 112.1x112.1cm



김순남 작가 소개

지난 9월에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성대한 개인전을 한 김순남작가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평창동에 소재하는 아트스페이스퀄리아에서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신작 10점을 포함한 총 16점의 불교적 주제의 추상화를 선보인다.  김작가는 2021년 10월 20일자 법보신문에 주수완교수의 연재 <불교를 사랑한 예술가들> 52번째 작가로 선정되는 등, 불교계의 추상화가로 알려지고 있다.

김순남 작가는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창원에서 성장기를 보내었고,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95년에 미국 뉴져지 주립대학교에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가서 MFA과정을 마친 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 10년간 뉴저지 주립대 Kean University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에 뉴저지 아시아여류화가 5인전에 초대되어 뉴욕타임즈에 크게 보도된 바 있고, 2014년에 뉴욕의 알재단이 기획하고 한국문화원이 후원한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작가 46인에 선정되어 Queens Museum of Art와 뉴욕 한국문화원 Gallery Korea에서 전시된 바 있다.  미국에서 20년간 교수, 작가, 아내로서의 생활을 하고 2014년부터 5년간 독일 부터탈에서 작업활동을 하였으며,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서울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전시가이드 표지작가로 소개되었고, 2022년에는 월간 아츠앤컬쳐와 더스쿠프, 내일신문, 경남매일 등 다양한 잡지와 뉴스매체에 소개되었다.

주수완 교수는 김작가의 평론에서 “김순남의 작품을 보며 느낀 바가 있다.  애초에 충격이 없었으면 그림 속 파동도 없었을 것과 마찬가지로, 애초에 번뇌가 없었다면 성불도 없는 것이다. (중략) ‘윤회로부터의 탈출’은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것은 결국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아픔이 지나간 궤적의 총체이며, 해탈이란 그 흔적을 상처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파동으로 바꾸는 것임을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김순남 작가도 자신은 아무것도 그리지 않았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1992년 대학시절, 칸딘스키의 저서를 읽고 크게 감동을 받은 후, 김작가는 완전 추상 컴포지션을 통한 서정적추상 작품을 주로 연구하였는데, 2018년부터는 면과 형을 제거하고 점, 선, 색의 에너지에 집중하여 교향곡을 들을 때의 감흥과 유사한 자유로움과 조화로움을 느끼게하는 뉴심포니시리즈를 통하여, 그의 불교적 사유와 명상을 표현해 오고 있다.


김순남  

2004  ­  2013  뉴져지  주립대  (Kean  University)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교수.  10년  연속.
2014  주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Shades  of  Time)  46인에  초대  전시,  뉴욕한국문화원과  퀸즈뮤지엄
2005  뉴욕타임즈,  뉴저지  아시아  여류화가  5인  초대전  전면  리뷰  (4월  3일),  미국
2022  BTN  TV  방송  개인전  인터뷰  보도  (5월  24일)
2021  법보신문,  주수완  교수님  연재  <불교를  사랑한  예술가들>  52번째  작가로  선정  (10월  19일)

개인전  15회  (해외  8회,  국내  7회)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갤러리  온,  에스더갤러리,  갤러리내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갤러리 라메르,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교  (Kean  University(3회),  New  Jersey  City  University(1회)),
Gallery Oms-Bank  Asiana  (뉴욕),  Ezair  Gallery  (뉴욕),  The  Park  Regency  (뉴저지),  Woga  Wuppertal(독일)  등.

아트페어  및  기획  초대  그룹전  (80여회)
뉴욕:  Queens  Museum  of  Art,  Flushing  Town  Hall,  뉴욕한국문화원(2회)  등.
뉴저지:  Kean University  James  Howe  Gallery,  New  Jersey  City  University  Lemmerman  Gallery,  New Jersey  Center  for  Art  등.
한국: 남송미술관, 퀄리아 아트스페이스, AB Galley, 금보성 아트센터, 경희궁미술관, 한국미술관 등.
아트페어:  Asia Contemporary  Art  Show(홍콩),  서울아트쇼, 대구아트쇼, 인천아시아아트쇼.


학력

2003  MBA  Pace  University,  New  York,  Finance  전공  석사
1998  MFA  New  Jersey  City  Uiversity  (미국  뉴져지  주립대),  회화  전공  석사
1995  BFA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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