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블루_ 차가운 떨림 : 윤소연, 최나무 2인전 소노아트sonoart는 몇 년 전부터 매년 색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올해는 ‘블루’가 주인공입니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컬러 명칭을 ‘파랑’이 아닌 ‘블루’로 정한 것은 우리말의 다양함 때문입니다. ‘블루’로 유추되는 스펙트럼이 이번 전시에 안성맞춤 이...
두산갤러리에서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의 기획전시 《우리는 개처럼 밤의 깊은 어둠을 파헤칠 수 없다》를 2024년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우리는 개처럼 밤의 깊은 어둠을 파헤칠 수 없다》는 이 땅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서 비인간 동물, 식물의 삶을 비추고, 인간-비인간 관계의 얽힘을 확인함으로써, 세상을 구성하...
《소원을 말해봐》는 가벼움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회복해야 할 것들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가 통용되던 과거와 달리, 끊임없는 변화만이 단 하나의 진리가 된 가벼움의 시대에서 불안정한 일상은 ‘뉴 노멀’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며, 또 다른 뉴 노멀이 된 디지털 세계에서 알고리...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리암 길릭, 리차드 필립스, 리크리트 티라바닛, 릴리 플뢰리, 멜릭 오하니언, 안나-레나 바니, 안젤라 블록과 임케 바그너, 조 스칸란, 프랑수아 퀴를레, 피에르 위그,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 피에르 조셉과 메디 벨라 카셈, M/M (파리))
2024-04-23 ~ 2024-08-04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02-2124-5248)
“내 이름은 앤리 […] 나는 가상의 캐릭터야 영혼이 아닌 그저 껍데기”〈영혼은 없고 껍데기만〉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1999년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로부터 배경 역할의 단역 캐릭터를 저렴하게 구입한 후, 이 가상의 존재에게 ‘앤리(Annlee)’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이야기를 채워 나가기 시작한다. 3년 동...
서울시립미술관은 올 상반기 ‘건축’ 의제를 다루는 전시 3개(《시공時空 시나리오》, 《길드는 서로들》,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건축과 우리의 삶이 어떤 연관 관계 속에서 예술적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펴본다.남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길드는 서로들》은 건축의 본질적 속성을 ‘관계맺기’를 통해 가...
○ 2023 유휴공간 프로젝트 《빛나는 방, 속삭이는 거울》(Glowing Chambers, Whispering Mirrors)새롭게 조성되어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북서울미술관 2층 ‘SeMA라운지’에 람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향유 기회를 확대합니다.● 유휴공간 프로젝트아파트 숲 사이 공원에 위치한 북서울미술관의 다양한 진입로 및 관내외 유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