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술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이는 수장고’ 전시를 처음으로 기획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은 온·습도 및 조도에 민감하여 밀실 방식의 수장 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온·습도 및 조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조각·설치 작품의 경우, 기존의 밀실 방식의 수장고에서 벗어나 좀 더 개방적인 ‘보이는 수장고’로...
빛, 시간의 춤생성과 소멸의 경계는 없다 《빛, 시간의 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선사시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반구천 암각화에서 받은 영감에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장면을 교차시키며 전개하는 실감 몰입 영상이다. 암각화에 새겨진 사람, 고래, 사슴, 호랑이, 거북 등의 이미지는 현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 《조각가의 혼》 展2023.04.17 ~ 상설魂 : 넋, 마음, 생각, 사물의 모양hone : 연마하다, 갈고닦음 문신미술관은 문신 조각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고 그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고자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1922-1995)탄생 100주년 기념전 《조각가의 혼》을 마련했다. ‘혼’은 문신을 거론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