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李迪), 〈숙금격단도(宿禽激湍圖)〉ⓒ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중국 7개 기관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공동 주관하여 송나라 회화 진품 15점, 고화질 도판 28점, 현대 사진 39점과 대형 3D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송대 화조화의 대표작가인 이성(李成), 당희 아(唐希雅), 이적(李迪)과 양해(梁楷) 등 섬세하고 면밀한 묘사와 공필과 사의(寫意)를 겸...
'현대 사회 속 접촉과 경계에 대한 탐구' 김가진 작가 개인전 <Sensory Utopia: Between Nearness and Distance 感官烏托邦: 遠近之間>김가진 작가 개인전 <Sensory Utopia: Between Nearness and Distance (感官烏托邦: 遠近之間)>가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더 스트롤 갤러리 by Stella A&C에서 진행된다. 그간 김가진은 다양...
스토 유키코, 〈집과 주차장〉, 2007 ⓒ 국립국제미술관소장한 장의 그림은 하나의 선을 긋는 것에서 시작된다. 선에는 직선, 곡선, 점선, 물결선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재료에 따라 그 표정이 달라진다. 전통적인 동양화의 붓과 먹으로 그린 선은 “서화일치”라 하여 작가의 인격을 드러내기도 하고, 대상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한 습작이었...
톰 베셀만, <Still Life #31>, 1963, 패널에 아크릴 및 콜라쥬, 텔레비전, 120.6×152.4×27.3 cm ⓒ Tom WESSELMANN50년대 말 시작된 팝아트의 주요 작가 톰 베셀만(Tom WE-SSELMANN, 1931-2004)의 150점의 작품을 축으로 마르셀 뒤샹, 로이 리히텐슈타인, 서도호 등 작가 35인의 1920년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70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미국추상회화의 ...
전시전경 ⓒ The 14th International Poster Triennial in Toyama 2024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in 도야마(IPT)는 1985년 시작된 일본 유일 국제 포스터디자인 공모전으로, 오늘날 국제 포스터 디자인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14회 공모는 A와 B로 나누어, 젊은 디자이너 대상 U30+학생부문에서 전세계 78개국에서 총 4,557점의 포스터가 접수되었다. 지난 4월 ...
<다리와 파파야 나무가 있는 마을>, 1953 ⓒ Tarsila do AMARAL브라질의 모더니즘을 이끈 대표적 여성화가 타르실라 도 아마랄(Tarsila do AMARAL, 1886-1973)의 작품 150여 점을 소개하는 회고전이다. 1920년대에 파리에서 입체주의와 원시주의에 기반한 작업을 하다가 상파울로로 옮겨 ‘식인주의’ 운동을 했는데 이 운동은 외국과 식민지 문화를 수용하...
〈탑햇을 쓰고 노젓는 사람〉, 1877-1878, 캔버스에 유채, 90×117cm올 가을 오르세미술관은 귀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 1848-94)의 사후 130주년을 맞아 작가가 즐겨 다루던 ‘남성성’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이한다. 새롭고 진정성 있는 예술을 추구하던 카유보트는 형제, 일꾼, 지인들과 오스만식 파리, 근교의 휴양지 등 주변 환경을 주제 삼...
기브 파텔, <손수레와 두 남자>, 1979ⓒ Gieve PATEL, 사진:Barbara KENNEDY비상사태의 미명아래 이뤄진 독재, 사회 개혁, 급진적인 도시화, 핵실험 등 국가적 차원의 격동의 시기였던 1975-98년 사이의 인도 미술을 조망하는 이 전시는 정치경제학자 수딥타 카비라지가 쓴 동명의 에세이에서 제목을 따왔다. 수닐 굽타(Sunil GUPTA), 쉴라 고우다(Sheela GOWDA...
<안경의 대화>, 1966 ⓒ Lygia Clark 사진: 에두아르도 클라크, 리지아클라크문화협회 제공 기하학적 추상의 형태를 쫓되 시간과 공간의 요소를 적극 불러와 경험으로서의 예술을 강조했던 ‘신구체주의 운동’을 통해 브라질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리지아 클라크(Lygia CLARK, 1920-88)가 1970년대 초까지 행한 실험을 조망한다. 널리 알려진...
<블루 인테리어>, 1883, 캔버스에 유채, 84×66cmⓒ Harriet Backer, National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Design하리에트 바케르(Harriet BACKER, 1845-1932)의 프랑스 첫 회고전이 열린다. 그녀는 19세기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목가적인 실내풍경,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교회전경, 초상화, 정물화 등을 자유로운 터치에 풍부하고 밝은 색채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