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사물을 다각도의 시각으로 질문하는 개념미술가
안규철(1955 - )
안규철은 1955년 광주에서 태어나 세살 때 외과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춘천 병원 사택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서울로 상경하여 학교를 다니며, 1973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과에 입학하여 조각을 배웠다. 77년졸업 후 그는 남들과 달리 1980년에 ‘공간’을 거쳐 ‘계간미술’에서 7년간 기자로 활동하였다. 그 기간동안 그는 문학적으로 바라본 미술계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내었고, 훗날 화업에서 그가 이미지를 개념적으로 바라보는 ‘개념미술’을 선보이는 기틀이 되었다.

단결, 권력,자유 1992

2015 국립현대미술관
1985년에 민중미술의 근간이 되는 ‘현실과발언’ 동인에 들어가 잠시 활동을 하며 민중미술운동의 일원으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이야기 조각’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후 87년 프랑스를 거쳐 88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면서 독일에서 생활한 7년 가까이의 시간 속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실제로 겪게 되며 작가로서의 방향성을 다 잡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2017 국제갤러리

202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그는 1992년 유학 도중에 한국 스페이스샘터화랑에서 ≪안규철 1990-1992≫ 첫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으로 조각가로 활동하였다. 1996년 서울대,중앙대에 출강하였고, 1997년부터 2020년까지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및 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전시로는 2004년 로댕갤러리 ≪49개의 방≫, 2014년 하이트컬렉션 ≪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 특히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시리즈 작가로 선정되어 ≪안보이는사랑의 나라≫, 2024년 스페이스이수와 아마도예술공간, 2025년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열두 개의 질문≫을 선보였다. 2005년 제19회 김세중조각상을 수상했다.

안규철의 저서

안규철
그의 꾸준한 작품활동과 전시 주제 등을 살펴보면 개념미술에 대한 그의 철학적인 탐구를 빼놓을 수 없다. 작가가 써온 책들과 전시를 보면 항상 사물을 바라보고 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익숙하다 못한 사물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그는 1996년 『그림 없는 미술관』, 2001년, 『그 남자의 가방』, 2014, 2022년 『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 2021년 『사물의 뒷모습』, 2024년 『안규철의 질문들』 , 2025년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 등 작가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작가노트, 저서 등이 있다. 번역한 저서들도 『미켈란젤로』, 『만 레이』 등이 있다.
안규철, 그를 표현하는 방식은 미술가, 문필가, 번역가, 기자, 교수등 다양하다. 이런 그의 다방면의 활동은 앞으로도 기대가 크며 한국미술계에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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