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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리움미술관

편집부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2023.1.31-7.16

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 제공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b.1960, 이탈리아 파도바)은 다양한 매체와 다양한 주제로 미술계에 논쟁과 이슈를 만들어온 이탈리아 현대미술가이다. 그가 미술계에 던지는 예리한 화두와 달리 그는 미술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어려운 가정 환경 가운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다가,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미술계에 몸을 담게 되었다. 오히려 예리한 비평적인 시선은 전형적인 미술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서 개념을 환기시킨다.


작품에 있어서 새로운 시선은 그의 자전적인 삶에서 오는 통찰에서 시작되어 우리에게 확장되어 적용되고 전달되는 예술적 언어이다. 또한 그는 일상의 이미지와 미술사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오마주와 익살스런 냉소,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보여준다.




리움미술관 제공





미술관 문앞과 로비에 전시된 노숙자, 〈동훈과 준호〉, 2023, 나무, 스티로폼, 스테인리스 스틸, 옷, 신발, 소품, 가변크기



리움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2011년 미국 구겐하임미술관에서의 회고전 Maurizio Cattelan: All》 이후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그의 90년대 작품부터 총 38점이 전시되었다.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자신의 전시공간을 광고대행사에 임대하여 향수브랜드 광고 포스터를 붙이고 일하는 것은 나쁜 일이다라고 제목을 붙인 작업부터(현재 전시에서는 로비에 게임회사와 코오롱 광고 포스터가 전시되었으며광고포스터는 바뀔 예정이다.) 쿤스트할레 바젤에서 출품된 아홉번째 시간(1999),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출품되어 큰 이슈를 남긴 코미디언(2019)까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노베첸토〉 1997, 박제 말, 가죽 마구, 밧줄, 196 × 192 × 55 cm



〈우리〉 2010, 나무, 유리섬유, 폴리우레탄 고무, 천, 옷, 신발, 78.5 × 151 × 80 cm



〈무제〉 2001, 플래티넘 실리콘, 에폭시 유리섬유, 스테인리스 스틸, 머리카락, 옷, 가변크기

- 이 작품을 위해 미술관 바닥을 뚫고 설치했다.


리움미술관 제공



리움미술관 제공



리움미술관 제공



〈모두〉 2007, 카라라 대리석, 가변크기



〈무제〉 2007, 레진, 페인트, 머리카락, 옷, 포장재, 나무, 나사, 238 × 143 × 66 cm



〈찰리는 서핑을 안 하잖나〉 1997, 플래티넘 실리콘, 실리콘 페인트, 학교 책상, 의자, 강철, 옷, 신발, 연필, 

 112 × 71 × 70 cm



〈아홉 번째 시간〉 1999, 실리콘 고무, 머리카락, 옷, 십자고상, 액세서리, 돌, 카펫, 가변크기





〈무제〉 2018, 나무에 아크릴릭, 376 × 333 × 830 cm,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을 축소하여 제작



〈그〉 2001, 플래티넘 실리콘, 유리섬유, 머리카락, 옷, 신발, 101 × 41 × 53 cm



〈코미디언〉 2019, 생 바나나, 덕테이프, 가변크기



                                                                                                            작성: 한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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