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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술전시공간 144곳 신규오픈…44%↑

관리자

미술시장 불황에도 불구, 새로운 전시공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한국미술정보센터 김달진 관장이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 전시관, 대안공간, 카페갤러리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은 144곳이다. 지난해 100곳보다 44% 증가했다.

기업·재단이 전시공간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전시공간으로 규정됐던 화이트큐브를 벗어나 갤러리카페, 대안공간 등 다양한 성격과 범주를 아우르는 복합전시공간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곳(50.7%)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서울은 종로구 23곳, 강남구 16곳, 마포구 6곳, 용산구와 중구 4곳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대구를 포함한 경상도 24곳, 경기도(인천 포함) 20곳, 전라도(광주 포함)와 충청도(대전 포함)가 각 10곳, 제주도 6곳 등이었다. 비율은 지방이 49.3%로 서울과 비슷했다.

월별로 전시공간이 가장 많이 개관한 달은 4월과 10월로 각 19곳이 생겼다.

전시공간은 한남동과 서촌 일대가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지형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삼청동~사간동 일대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인근 통의동과 창성동 등 서촌 일대로 전시공간들이 옮겨가기 시작했다.

1997년 통의동으로 이전한 진화랑을 중심으로 대림미술관, 대안공간 성격의 몇몇 전시공간이 자리잡고 있던 이 지역에서 올 한 해 동안 팔레드서울, 한뼘미술관, 갤러리이우 등 3곳이 개관했다. 중국 현대미술을 소개해온 갤러리아트사이드도 인사동에서 진화랑 근처로 이전했다.

한남동을 중심으로 한 용산 일대도 새로운 아트벨리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 2007년 이태원에 표화랑이 들어선 뒤에는 별다른 전시공간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비컨갤러리, 류화랑, 스페이스꿀, 갤러리식스,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점 등 5곳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전한 화랑은 갤러리마노가 가회동에서 서초동, 공근혜갤러리가 팔판동에서 삼청동, 샘터화랑이 청담동에서 반포동, 서울옥션 강남점 더컬렉션이 청담동에서 신사동 호림아트센터로 옮겼다. 신사동 아트포럼뉴게이트는 혜화동에서 운영하던 뉴게이트이스트로 통합돼 문을 열었다. 또 안국동 갤러리올은 관훈동 옛 갤러리타블로로, 청담동의 이목화랑은 가회동으로 이전했다.

그 외 인사동 쌈지길 내 갤러리쌈지가 갤러리밥, 신사동 크래프트하우스가 갤러리소연, 갤러리반디가 반디트라소스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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