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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현대미술사 자료들을 수집, 정리해 온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
(KimDaljin Museum of Art Materials) 김달진 관장이 40여 년간 수집해 온 자료 중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수집, 분류, 보존, 연구하기 위해 2008년 3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 박물관. 박물관은 전문 아카이브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기초 작업으로서 미술 관련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 및 보존하고 있으며, 연구된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열고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희귀자료부터 재평가받아야 할 기록물에 이르기까지 미술자료에 대한 올바른 의미와 가치를 전문 연구자와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미술 정기간행물 1921~2008’전(展)을 시작으로 ‘미술인의 운문과 산문’전, ‘한국 미술사 + 화가의 초상’전, ‘해방 전후(戰後) 비평과 책’전,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 - 전개와 위상’전,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박물관의 주요 소장 자료로는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그 후 출간되었던 우리 미술 관련 단행본, 정기간행물 자료들부터 현재에 이르는 학회지, 논문, 도록 및 팸플릿, 신문기사 스크랩, 그리고 270여 명의 자료가 축적된 작가 개인파일까지 방대하며 이러한 한국 근현대 미술사 관련 소장품은 우리 미술의 형성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자료와 그동안 박물관에 기증해 준 소중한 자료, 근현대 미술 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물 및 화집·학회지·학위 논문·전시팸플릿·작가개인파일·신문기사·기타 영상자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자료를 소장·전시·개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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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
(Korea Art Archives) 2007년 이후 다양한 미술자료와 간행물을 일반인에게 제공해 왔던 미술자료실이 2010년 한국미술정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대중의 편익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열린 공간으로 한 단계 더 확대되었다. 근현대 미술단행본, 정기 간행물, 작가화집, 학회지, 학위논문, 전시팸플릿, 작가개인파일 등 광범위한 영역의 아카이브 자료 및 열람실을 공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일반 공개 가능한 소장자료를 연구자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주 6일 연속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열람서비스를 돕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www.artarchives.kr)도 운영하고 있다. 열람시간은 하절기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토요일은 10시부터 14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토요일에는 1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02-730-6216. 서울시 마포구 창천동 6-4. |
김달진미술연구소가 국내 미술정보의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연구를 위해 2001년 12월 개소한 이후 2002년 1월 창간한 정보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최신 미술 전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정보지이며, 2012년 6월 통권 126호를 발간하였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빠르게 미술정보를 확산 소통시키고 있다. 이 잡지는 국내외 미술현장 소식, 칼럼 등 정확하고 전문적인 미술정보를 수록하여 발행하는 무가잡지로 전시장의 연락처 및 전시 일정, 전시 홍보 등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2002년 9월 선보인 미술종합포털 달진닷컴(www.daljin.com)은 서울아트가이드의 확장 영역으로 현재 최고의 미술정보 웹 사이트로서 동시대 미술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있으며, 검색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미술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등 콘텐츠 자체로 하나의 온라인 아카이브라고 할 만하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미술계 뉴스와 동정, 전시회 소식, 미술공간 정보, 공모전 소식, 신간서적, 유명 필자들의 칼럼, 5000여 명의 미술가 인명사전, 주요 미술잡지 목차서비스 등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 단행본은 물론 서점에서 판매되지 않는 전시도록, 팸플릿, 학술지 등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는 2008년에 발간한 《미술정기간행물 1921~2008》, 2009년 《한국미술사+화가의초상》, 2010년 《대한민국미술인 인명록I》, 2011년 《한국현대미술 해외진출 60년》 등이 있으며 외부기관 지원으로 미술연감 조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 《한국미술》 등에 당해연도 미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 시장과 미술 애호가들의 증가에 따라 작가, 전시회, 전시공간, 관람객, 미술시장에 대한 정보의 양은 무한대로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어떠한 검증작업 없이 대량으로 자료가 쏟아져나오는 시점에서 가치 있는 자료에 대한 선별, 그리고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인정되는 자료를 분류, 정리, 기록, 보존하고 아카이빙하는 작업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정보의 부가가치는 유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리와 재생산에 있다. 김달진미술연구소와 박물관, 정보센터는 아카이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앞으로 공간 확보, 자료의 DB화를 위한 재원 확보, 소장품의 보존과학처리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국민은행 343601-04-06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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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가나화랑 대표. |
드디어 저는 2001년 김달진미술연구소를 개소하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시작한 모으기라는 취미 활동이 결국은 내 이름을 건 연구소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것입니다. 나만의 일터는 가슴 벅찬 환희와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그동안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멋진 연구소를 운영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첫 번째 작품으로 《서울아트가이드》를 창간하였는데, 이는 가나화랑에서 발행하던 《서울전시회가이드》를 보완, 그동안 전시회 정보만을 소개하던 가이드북에서 탈피하여 ‘이경성칼럼’, ‘나의 발언’, ‘다시 읽기’,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전시회’, ‘미술 신간’ 등을 읽을거리로 제공한 잡지 형식의 책입니다. 국내외 미술현장 소식, 칼럼 등 정확하고 전문적인 미술정보를 수록하고 전국의 전시장 연락처 및 전시 일정, 전시 홍보 등을 소개해 지금도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아트가이드》 외에 작가별 자료 정리, 작고 미술가 인명록, 미술계 주소록 등도 차근차근 작업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사는 동안에 두 사람의 큰 은인을 만났습니다. 먼저 석남 이경성 관장님을 인연으로 해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으며 석남미술문화재단에서 대학·대학원의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또 가나화랑 이호재 대표의 도움으로 독립의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였던 미술자료 수집이 천직이 되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나의 일은 신문 전면 인터뷰, 라디오 드라마, 텔레비전의 단독프로 방영까지 과분한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에 보답하는 길은 미술자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 모두에게 아낌없이 자료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사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의 정보사회는 새로운 사회가 색다른 문화를 잉태하는 정보가 물질이나 에너지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사회입니다. 미술 분야에 있어서 정보는 시간적 추이와 새로움을 찾는 수요에 부응하여 새로운 미술사조와 세계 미술계의 현실을 직시하는 데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 미술의 주체적인 확립, 넓게는 우리 미술이 세계미술 속으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술계도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미술관, 화랑, 미술대학, 연구소, 작가, 경매, 전시회, 미술 관련 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얻어 유용하게 사용하는 추세로 첨단매체와 통신을 이용하여 미술정보를 영상으로 얻을 수 있고 안방에서 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미술관, 화랑 및 작가들이 미술 사이트를 만들고 업체까지 가세해 열풍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미술공간도 확대돼 건축물 안의 전시장 또는 야외 공간에서의 전통적인 전시회 외에 가상공간에서의 전시회도 증가하고 있어 작가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월간조선 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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